배 시동 걸다 물에 빠진 신안 새우 양식장 60대 근로자 사망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양식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쯤 신안군 압해읍 한 새우양식장에서 노동자 A(66)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수조 깊이는 약 1.5m~1.8m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양식장을 둘러보는 배에 시동을 걸던 중 무게 중심이 쏠려 A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