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 국무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 안전”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Japan Nuclear Fukushima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오른쪽 두번째)가 8월 31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소마(相馬)시의 한 항구에서 현지 어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매뉴엘 대사는 이날 다치요 히데키요(立谷秀淸) 소마시장과 해산물 점심을 먹고 어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식료품 점에서 현지 농산물을 구입하면서 일본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처리수’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를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주일 미국 대사관 제공·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일본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처리수(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국제 규제 기준 이하로 제거한 물)’의 해양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 안전 기준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부합하고 안전하다”고 재차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중국의 경제적 강압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이 자리에서 말한 것처럼 미국은 일본의 계획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파텔 부대변인은 “일본은 과학에 기반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실시하는 계획에 관해 IAEA와 적극적으로 조정해 왔다”며 “또한 우리는 일본의 파트너가 이 문제에 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과학자 및 파트너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지난달 31일 후쿠시마를 방문해 농수산물을 시식하기도 했다.

JAPAN-US-FUKUSHIMA-ENVIRONMENT-NUCLEAR-FOOD-WATER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오른쪽 두번째)가 8월 31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소마(相馬)시의 한 음식점에서 다치요 히데키요(立谷秀淸) 소마시장과의 오찬 자리에서 회를 먹고 있다./AFP·연합뉴스
JAPAN-US-FUKUSHIMA-ENVIRONMENT-NUCLEAR-FOOD-WATER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오른쪽 두번째)가 8월 31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소마(相馬)시의 하마노에키(浜の驛) 수산물 마켓·푸드 코트에서 복숭아를 시식하고 있다./AFP·연합뉴스S

중국은 일본이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지난달 3일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했다. 한국은 후쿠시마·미야기(宮城) 등 8개현 수산물 등을 전면 수입 금지하고 있다.

China Map
1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서점에서 찍은 지도로 중국 자연자원부가 8월 28일 발표한 ‘2023 표준지도’./AP·연합뉴스

파텔 부대변인은 ‘중국이 일부 영토 및 해양 영유권 분쟁 지역을 자국의 영토로 포함한 공식 지도를 공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중국의 영토 및 해양 영유권 주장을 거부하는 많은 국가의 항의 물결을 촉발했다”며 “미국은 지도에 반영된 불법적인 해양 영유권 주장을 거부하고, 남중국해 및 기타 지역에서 국제 해양법에 따른 영유권 준수를 중국에 촉구한다”고 답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 표준지도’를 통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과 인도·일본·러시아 등과의 국경 분쟁 지역을 대부분 자국 영토로 표시해 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일본·대만 등 주변국 및 지역의 항의를 샀다.

특히 지금까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한 지역이 9개선(구단선)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번 지도를 10단선으로 확대됐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2016년 7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린 후에도 중국은 해양 진출과 군사기지 건설 등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 지역의 영유권을 기정사실로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새마을금고·감정평가사 ‘짬짜미’…검찰, 193억 사기대출 일당 기소
  • "대학생들 이러다 진짜 큰일"…세계 유일 '바둑학과'도, 취업 깡패라던 '기계과'도 사라져
  • 울릉독도리난타팀, 전국난타대회서 금상 ‘수상’
  • “마치 꿈을 꾸듯”…FC안양 1부리그 승격 기념행사
  •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공감 뉴스

  •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생편:⑤생성형 AI 이해와 활용법>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4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새마을금고·감정평가사 ‘짬짜미’…검찰, 193억 사기대출 일당 기소
  • "대학생들 이러다 진짜 큰일"…세계 유일 '바둑학과'도, 취업 깡패라던 '기계과'도 사라져
  • 울릉독도리난타팀, 전국난타대회서 금상 ‘수상’
  • “마치 꿈을 꾸듯”…FC안양 1부리그 승격 기념행사
  •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지금 뜨는 뉴스

  • 1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nbsp

  • 2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nbsp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nbsp

  • 4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nbsp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생편:⑤생성형 AI 이해와 활용법>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2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3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

    차·테크 

  • 4
    "쉬어가는데도 고봉밥"....원신 5.2 서열 1위 카피타노에 열광하는 이유는?

    차·테크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2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4
    김광수 대표, 첫사랑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연예 

  • 5
    제네시스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이 차 살게요”…드디어 한국 도로 출몰?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