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수원 냉동실 영아 살인’ 수사팀, 대검 우수사례 선정

연합뉴스 조회수  

검찰 송치되는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검찰 송치되는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피의자 30대 친모 A씨가 6월30일 오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검찰청은 이른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친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법정에 세운 수사팀을 7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30대 친모 A씨를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해 시신을 거주지인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검에 따르면 수사팀은 수사 초기부터 아동학대 전담검사가 경찰과 긴밀히 협력했고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 끝에 받아내 시신을 발견했다. 포렌식 분석과 의료자문 등을 근거로 영아살해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대검은 “시신 발견 이후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그림자 아기’ 사건에 대해 전국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관련 입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41억원과 70억원 규모 전세 사기 범행을 추적·검거한 대전지검 형사2부(유정호 부장검사), 허위 진술로 억울하게 구속된 아동 성추행 피의자를 석방하고 진범을 검거해 기소한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노정옥 부장검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소인의 악의적 무고와 추가 범행을 밝혀낸 춘천지검 강릉지청(이재연 부장검사), 경찰이 단순 강간죄로 송치한 사건에서 피의자가 향정신성의약품을 피해자에게 먹인 사실을 밝혀내 강간상해죄로 구속기소한 대전지검 공주지청(김지용 부장검사)도 우수 사례에 포함됐다.

water@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뉴스] 공감 뉴스

  • [대학소식]수성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 [청론직설] 트럼프發 관세전쟁 임박…美 정치권·산업계 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레이스’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 성료
  • 지팡이 짚은 할머니, 차량 탑승 9초 후 쓰나미 덮쳤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20대 40%는 "비혼 출산 가능"…지난해 혼외자 첫 1만명 돌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나혼자산다’ 출연자와 연애한다는 정년이의 왕자님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알박기 AI가 참교육” 캠핑 빌런들 과태료 300만원으로 다스린다!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연예 

  • 2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연예 

  • 3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연예 

  • 4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차·테크 

  • 5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지금 뜨는 뉴스

  • 1
    난민 사랑 외치던 정우성, 혼외자 사랑은 NO…모순된 행보에 비난 여론 [이슈&톡]

    연예&nbsp

  • 2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연예&nbsp

  • 3
    WayV, 컴백 D-DAY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일문일답)

    연예&nbsp

  • 4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스포츠&nbsp

  • 5
    TWS, 뜨거웠던 2024년 대미 장식할 '마지막 축제' 시작 된다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대학소식]수성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 [청론직설] 트럼프發 관세전쟁 임박…美 정치권·산업계 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레이스’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 성료
  • 지팡이 짚은 할머니, 차량 탑승 9초 후 쓰나미 덮쳤다
  • 생명회복개발원, 11월 목회자(선교사)부부 생명회복 무료캠프 성황리에 종료
  • 20대 40%는 "비혼 출산 가능"…지난해 혼외자 첫 1만명 돌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나혼자산다’ 출연자와 연애한다는 정년이의 왕자님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알박기 AI가 참교육” 캠핑 빌런들 과태료 300만원으로 다스린다!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연예 

  • 2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연예 

  • 3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연예 

  • 4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차·테크 

  • 5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난민 사랑 외치던 정우성, 혼외자 사랑은 NO…모순된 행보에 비난 여론 [이슈&톡]

    연예 

  • 2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연예 

  • 3
    WayV, 컴백 D-DAY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일문일답)

    연예 

  • 4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스포츠 

  • 5
    TWS, 뜨거웠던 2024년 대미 장식할 '마지막 축제' 시작 된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