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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5일 조직 내 성희롱 방지와 사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문화 진단은 기관 내 성희롱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구성원의 인식과 관련 제도운영 등에 대해 진단하고 마련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됐다.
전 직원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에 이어 기관장 인터뷰와 담당자 면담을 통해 △성희롱 방지 및 대응체계 △조직 내 성희롱 사건처리 과정 △성희롱 발생 맥락·양상 및 대처역량 등 3개분야를 진단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최근 늘어나는 성범죄에 취약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차별 문화와 왜곡된 성인식의 개선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론과 현장의 체감온도 차가 큰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진단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성희롱 예방과 대응체계를 견고히 정비하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대응 매뉴얼 및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성평등위원회 운영, 직원 교육,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성평등 관리 지표에 따라 여성 관리직 비율 확대, 성평등 조직문화 진단, 탄력근무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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