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주사 놓게 돌아누워라…”는 20대 간호사 말에 60대 환자, ‘이것’ 꺼냈다

위키트리 조회수  

병원 간호사에게 흉기를 들어 위협한 60대 환자가 법정에 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호사 자료 사진. / NTshutterth-shutterstock.com, 뉴스1

지난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정지원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원주의 한 병원 입원환자였던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전 3시 40분쯤 베게 밑에 숨긴 흉기를 꺼내 들어 여자 간호사 B(25)씨의 배 부위를 찌를 것처럼 두 차례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장에는 “당시 A씨가 ‘몸이 아프다’며 B씨에게 짜증을 냈고, 이후 B씨에게 ‘진통제 주사를 맞아야 하니 돌아누워야 한다’는 말을 듣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적혀 있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흉기를 들어 B씨를 위협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112 신고 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미뤄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며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의료 종사자를 상대로 한 폭력행위는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재판봉 자료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그러면서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협박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협박하는 범행을 말한다. 특수협박은 단순 협박에 비해 위험성이 높기에 처벌 수위가 강한 편이다.

현행법상 특수협박죄를 저지를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여친한테 유학비 매달 '1500만원' 줬는데…바람피우고 회사 뺏으려고 해"
  • 간절한 응원에도 기적은 없었다…사상 첫 강등에도 박수로 격려한 인천 팬들
  • D-4: '수능 잘 보게' 돕는 명상법, 모두에게 공유해야 될 만큼 중요한 내용이다
  • 부동산이 기가 막혀, 中 바다 뷰 아파트 2200 원
  • 6개월 만에 탄핵된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 회장 : 의정갈등에 변화가 올까?
  • [기후위기 변화의 기로] 독일 '친환경 에너지 마을'을 가다 - ② 펠트하임

[뉴스] 공감 뉴스

  • 우원식, G20 국회의장 '기후위기 대응 강화 선언문' 이끌어
  •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 대응에 내놓은 답변: 전대 대통령들을 언급했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 尹 "석유 화학 분야 회복 기대…다양한 정보 채널 가동 기업 지원"
  • 김재진 닥사 부회장 "해외 나간 자본 되돌리려면 정부·기업 머리 맞대야"
  • 김장겸, 나무위키 이메일 인터뷰 반박…"파라과이 아닌 국내법 적용 받아야"
  • "산과 강이 감싼 서울, 감성 입힌 건축 결합 땐 1등 도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54세 박수홍이 딸 전복이 칭찬을 하자 달린 댓글: 머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든다

    연예 

  • 2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의뢰…"부정채용·금품수수·횡령배임"

    스포츠 

  • 3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차·테크 

  • 4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연예 

  • 5
    “고별전을 위한 투입” 2년 만에 그라운드 밟은 '한국 축구 레전드', 기립 박수 터졌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여친한테 유학비 매달 '1500만원' 줬는데…바람피우고 회사 뺏으려고 해"
  • 간절한 응원에도 기적은 없었다…사상 첫 강등에도 박수로 격려한 인천 팬들
  • D-4: '수능 잘 보게' 돕는 명상법, 모두에게 공유해야 될 만큼 중요한 내용이다
  • 부동산이 기가 막혀, 中 바다 뷰 아파트 2200 원
  • 6개월 만에 탄핵된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 회장 : 의정갈등에 변화가 올까?
  • [기후위기 변화의 기로] 독일 '친환경 에너지 마을'을 가다 - ② 펠트하임

지금 뜨는 뉴스

  • 1
    '정년이' 신예은-정은채-김윤혜-우다비, 新국극 ‘바보와 공주’ 공연실황 포착

    연예&nbsp

  • 2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X연우진, 연애시작 1일 ‘첫 입맞춤’ 1초전

    연예&nbsp

  • 3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차·테크&nbsp

  • 4
    "열정을 던져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식 10일 진행, 3000여 명 팬들 '열기 후끈'

    스포츠&nbsp

  • 5
    호부지는 ERA 6.13 클로저의 부활 프로젝트 준비완료…어쩌면 개봉도 못한다? 지금은 FA의 시간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우원식, G20 국회의장 '기후위기 대응 강화 선언문' 이끌어
  •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 대응에 내놓은 답변: 전대 대통령들을 언급했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 尹 "석유 화학 분야 회복 기대…다양한 정보 채널 가동 기업 지원"
  • 김재진 닥사 부회장 "해외 나간 자본 되돌리려면 정부·기업 머리 맞대야"
  • 김장겸, 나무위키 이메일 인터뷰 반박…"파라과이 아닌 국내법 적용 받아야"
  • "산과 강이 감싼 서울, 감성 입힌 건축 결합 땐 1등 도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54세 박수홍이 딸 전복이 칭찬을 하자 달린 댓글: 머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든다

    연예 

  • 2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의뢰…"부정채용·금품수수·횡령배임"

    스포츠 

  • 3
    실태조사·중재기관 등 망 이용대가 해법 다양화…22대 국회 입법성과 기대

    차·테크 

  • 4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연예 

  • 5
    “고별전을 위한 투입” 2년 만에 그라운드 밟은 '한국 축구 레전드', 기립 박수 터졌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정년이' 신예은-정은채-김윤혜-우다비, 新국극 ‘바보와 공주’ 공연실황 포착

    연예 

  • 2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X연우진, 연애시작 1일 ‘첫 입맞춤’ 1초전

    연예 

  • 3
    현대차그룹, 美 생산 능력 100만대…車할부 감면 땐 '호재'

    차·테크 

  • 4
    "열정을 던져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식 10일 진행, 3000여 명 팬들 '열기 후끈'

    스포츠 

  • 5
    호부지는 ERA 6.13 클로저의 부활 프로젝트 준비완료…어쩌면 개봉도 못한다? 지금은 FA의 시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