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훔친 전기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A(12)군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에 함께 참여했던 나머지 3명에 대한 추적이 진행 중이다.
차량 운전 중 주유소 앞 간판 들이 받아…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 도로에서 이들은 무면허로 전기차를 운전하던 중, 인근 주유소 앞에 세워둔 간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들 4명은 모두 초등학교 6학년 동급생으로 확인되었다.
차량 문이 열려 있었다
이들은 대전 유성구의 한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 내부로 들어갔다.
이후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몰았으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
경찰은 사고에 연루된 이들이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임을 확인하였고, 이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나머지 3명의 행방 및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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