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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까도 괴담만…’롤스로이스남’ 강남 단골 병원서 11번 마약류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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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신 씨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 11차례 약물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A씨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8시10분쯤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오자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 이하 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 씨가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여러 차례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관련 병원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신 씨는 피부 시술 때문에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용은 지난 15일 조선일보를 통해 전해졌다.

신 씨는 강남의 한 병원에 단골로 다니며 11차례 케타민과 프로포폴 등 4가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지난 1일과 2일 각각 다른 병원에서 이를 투약했다.

경찰은 신 씨가 투약한 약물이 치료 목적에 맞는지 조사한 뒤 신 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앞서 JTBC news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압구정역 근처 의원에서 피부 시술을 받았다. 그가 해당 피부 시술을 받은 날은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그는 당시 얼굴이 따갑다며 수면 마취를 요구했다. 병원은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 주사를 놨다.

이후 낮 12시께 깨어난 신 씨는 다른 시술을 더 받겠다고 했다. 이에 병원은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에 피로회복제를 넣어줬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신 씨가 전날 술을 많이 마시거나 수면 마취를 했다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개인마다 회복하는 속도가 다르다”라며 “치료 목적이 아닌 약물 투여는 있을 수 없다”라고 매체에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 시술 목적으로 2번이나 수면 마취제를 연속으로 맞는 건 일반적인 사레가 아니다. 경찰은 이 병원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다졸람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했는지, 치료 목적이라도 과다하게 투여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또 신 씨가 다녔던 근처 병원들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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