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명사고 나면 정부 X될 듯” 상암 경기장 설치 기사들 언쟁 목격 썰 (확산 중)

위키트리 조회수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부실 논란에 휩싸인 ‘잼버리 K-POP 콘서트’에 대한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게시글 / 개드립

9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잼버리 콘서트 준비 중인 상암경기장 언쟁 목격썰…jpg’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함바집에 밥 먹으러 왔는데 상암 경기장에 (무대) 설비하는 기사님들이 양복 입은 분이랑 언쟁하는 것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설치 기사님들은) ‘태풍이 오는데 상식적으로 설치하면 안 된다. 와이어 2배, 3배 더 걸어서 될 문제가 아니다’ 하는데 양복 입은 분들은 ‘반장님이 신경 좀 더 써주십시오’ 이 말밖에 안 한다”며 “설치 기사님들은 ‘사람 죽을 수도 있다. 차가 날아가는 태풍이 오는데 무슨 공연이냐, 다 미친 X들이다’ 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양복 입은 분은 ‘반장님’, ‘반장님’ 하면서 설비 기사님 따라갔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어제 당연하게 태풍 오는데 고척이겠지 했는데 상암으로 결정 난 거? 진짜 미친X들이네”, “상암에서 태풍에 공연 강행하다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 “아무 증거도 없지만 지금 꼬라지 보면 있고도 남을 일이긴 함”, “저기서 인명 사고 나면 진짜 정부 X될 듯”, “운명의 날 D-2…”, “상식적으로 태풍 오는데 야외 무대 설치하는 게 맞나? 그냥 취소했어야지”, “진짜 나라가 점점 과거로 가고 있는 거 같다”, “내일 밤이 진짜 문제지 뭐. 워낙 급하게 설치해 놨는데 잘 버티려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태풍 북상 후) 바람이 불면 경기장 기본 구조상 벽을 타고 흐른다”며 “그럼 그 바람이 경기장 안쪽으로 꽂히는데 사방이 막혀있으니 안에서 소용돌이 치다가 유일하게 뚫려있는 천장으로 나간다. 그리고 우리는 소용돌이치는 바람이 하늘로 솟구치는 걸 보통 토네이도라고 부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만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기숙사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주먹구구식 행정 처리는 ‘국가 총동원령’으로 수습되고 있다. ‘부실 논란’으로 파행을 낳은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로 인해 한국전력과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직원 1000여 명은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 안내 요원으로 차출되기도 했다. 또 비상 상황에 대기해야 할 경찰·소방 인력까지 스카우트 대원 숙소 관리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이번 수습 과정에서 불자 대원들을 기독교 시설에 배정하기도 했다.

법보신문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는 대원들의 숙영지를 수도권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불자 대원들조차 경기 파주의 금식기도원에 배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금식기도원은 기독교계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불자 대원들로서는 이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다. 이에 불교계 역시 강하게 유감을 전달하며 대회조직위가 부랴부랴 사찰로 옮기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엣시(ETSY.O), 추정치 하회한 분기 매출 발표
  • 메타(META.O) 주가, 20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 마이홈 장만을 상상하면서
  • [현장 리포트] 오슬로에서 펼쳐진 와인의 향연, VinFeber 2025
  • 나라에서 “50만 원 준다는데” … 싸늘한 고령층 ‘절대 안 받는다’, 도대체 무슨 일?
  • 악인을 처단하는 소설 현실로 모방범죄 마주한 작가의 고뇌

[뉴스] 공감 뉴스

  • '마은혁 후보 임명' 딜레마 빠진 민주당...이젠 묻지마 탄핵?
  • 홍준표 명태균 통화 연결 고리 드디어 확인! 수차례 전화한 황금폰 사건 논란 총정리
  • [이달의 청년] ‘일 사랑꾼’ 청년 신지아...“남의 기준 아닌, 나만의 속도로 후회 없는 삶 살길”
  • [지방자치 30주년 인천의 새 도약] (1) 눈부신 성장, 제2의 도시를 향해
  • ‘398억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1심서 징역 4년 선고…법원 “근로자 생계와 직결 엄벌 필요”
  • 권익위원장 "'계엄군 국회 투입 증언' 곽종근 공익신고자로 판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방시혁 뉴진스(NJZ) 해외공연 방해? "방시혁 의장이 직접 전화했다" 진실은 무엇인가 사건 정리

    연예 

  • 2
    한국 간판 손흥민도 제쳤다… 2월 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스포츠 선수

    스포츠 

  • 3
    살 쫙 뺀 스타들이 직접 밝힌 무조건 실패하는 다이어트법

    연예 

  • 4
    블랙핑크 지수, 멍뭉美 발산 "눈이 와서 행복"

    연예 

  • 5
    아고다가 선정한 2025년 ‘대세’로 급상승한 동해안 여행 TOP 4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엣시(ETSY.O), 추정치 하회한 분기 매출 발표
  • 메타(META.O) 주가, 20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 마이홈 장만을 상상하면서
  • [현장 리포트] 오슬로에서 펼쳐진 와인의 향연, VinFeber 2025
  • 나라에서 “50만 원 준다는데” … 싸늘한 고령층 ‘절대 안 받는다’, 도대체 무슨 일?
  • 악인을 처단하는 소설 현실로 모방범죄 마주한 작가의 고뇌

지금 뜨는 뉴스

  • 1
    '김예은 2승 맹활약'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 제합하며 준PO 진출…내일(20일) 우리금융캐피탈과 격돌

    스포츠&nbsp

  • 2
    '선발 출전하면 상대팀이 환호하는 선수'…UCL 5회 우승 미드필더, 맨유에서 폭망

    스포츠&nbsp

  • 3
    KDB 진짜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 '리빌딩' 선언→전담 기자 컨펌...'무패 우승 에이스' 대체자 낙점

    스포츠&nbsp

  • 4
    '트리플 더블 기계' 요키치→시즌 '30-12-10' 달성할까? 꿈의 大기록 향해 전진

    스포츠&nbsp

  • 5
    “공 정말 좋다” 롯데 외인도 숨 죽이고 지켜봤다…김태형이 콕 찍은 145km 특급신인, ML 4승 투수 ‘특급조언’[MD타이난]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마은혁 후보 임명' 딜레마 빠진 민주당...이젠 묻지마 탄핵?
  • 홍준표 명태균 통화 연결 고리 드디어 확인! 수차례 전화한 황금폰 사건 논란 총정리
  • [이달의 청년] ‘일 사랑꾼’ 청년 신지아...“남의 기준 아닌, 나만의 속도로 후회 없는 삶 살길”
  • [지방자치 30주년 인천의 새 도약] (1) 눈부신 성장, 제2의 도시를 향해
  • ‘398억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1심서 징역 4년 선고…법원 “근로자 생계와 직결 엄벌 필요”
  • 권익위원장 "'계엄군 국회 투입 증언' 곽종근 공익신고자로 판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추천 뉴스

  • 1
    방시혁 뉴진스(NJZ) 해외공연 방해? "방시혁 의장이 직접 전화했다" 진실은 무엇인가 사건 정리

    연예 

  • 2
    한국 간판 손흥민도 제쳤다… 2월 브랜드 평판 1위 차지한 스포츠 선수

    스포츠 

  • 3
    살 쫙 뺀 스타들이 직접 밝힌 무조건 실패하는 다이어트법

    연예 

  • 4
    블랙핑크 지수, 멍뭉美 발산 "눈이 와서 행복"

    연예 

  • 5
    아고다가 선정한 2025년 ‘대세’로 급상승한 동해안 여행 TOP 4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김예은 2승 맹활약'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 제합하며 준PO 진출…내일(20일) 우리금융캐피탈과 격돌

    스포츠 

  • 2
    '선발 출전하면 상대팀이 환호하는 선수'…UCL 5회 우승 미드필더, 맨유에서 폭망

    스포츠 

  • 3
    KDB 진짜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 '리빌딩' 선언→전담 기자 컨펌...'무패 우승 에이스' 대체자 낙점

    스포츠 

  • 4
    '트리플 더블 기계' 요키치→시즌 '30-12-10' 달성할까? 꿈의 大기록 향해 전진

    스포츠 

  • 5
    “공 정말 좋다” 롯데 외인도 숨 죽이고 지켜봤다…김태형이 콕 찍은 145km 특급신인, ML 4승 투수 ‘특급조언’[MD타이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