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잇따른 묻지마 흉기 사건과 더불어 대덕구 고등학교 교사 피습까지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반복되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TF(태스크포스)를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최근 일련의 묻지마 폭력, 살인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의 사건들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자 입원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외래치료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등 정신질환자 치료실효성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TF를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저녁 5시 59분경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백화점 ‘AK플라자 분당’에서 피의자 A(22)씨가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9명이 다쳤다. A씨는 백화점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차량을 인도로 돌진해 5명의 추가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인 A씨가 피해 망상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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