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치겠습니다…학생이 탕수육 더 안 줬다고 맨손으로 창문을 깨버렸습니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 교사가 탕수육을 더 주지 않는다고 맨손으로 창문을 깬 학생에게 주의를 줬다가 학부모에게 협박당했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yeong-Taek Lee-shutterstock.com
Evannovostro-shutterstock.com

교사들이 경험한 기상천외한 학부모 민원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소식은 지난 28일 TV조선을 통해 전해졌다.

A 교사는 급식 지도를 하던 중 학생에게 주의를 줬다가 학부모에게 고소 협박을 당했다.

사건은 점심시간 때 일어났다. 교사는 “공평하게 탕수육은 3개씩이야”라며 탕수육을 더 달라는 아이를 타일렀다.

문제의 학생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맨손으로 학교 유리창을 깼다. 해당 학급 아이들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사건은 문제의 아이가 주의를 받으며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며칠 뒤 해당 사건을 아이에게 들은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왔다.

학부모는 수업을 하고 있던 교사의 교실로 쳐들어와 “가만두지 않겠다. 모든 고소를 하겠다”라며 협박했다. 수업을 듣던 아이들도 이 상황을 모두 목격했다. 해당 사건은 A 교사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또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는 학부모의 이혼에 휘말려 황당한 요구를 받기도 했다.

학부모는 B씨에게 양육권 소송에 유리한 탄원서를 써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아버님이 저희 반 학부모 대표였다. 교장 선생님이 자기는 모르겠으니까 그냥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울산에선 학부모가 임신한 교사에게 “왜 담임을 맡았냐”라며 면박을 준 일도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교실에서 전후 사정을 모두 본 학생들이 진짜 피해자다”, “아니 탕수육으로 고소하겠다고 나서는 것도 창피한 일 아니냐”, “저 정도면 강형욱도 훈련 불가능한 수준이다”, “내가 뭘 본 거냐”, “나 진짜 과장 안 하고 학교당 최소 1명은 저런 부모 있다고 장담할 수 있다. 나도 교사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 저렇게 황당한 부모들이 많은 줄 몰랐다”, “저건 고소하거나 탕수육 더 사 먹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저 부모가 아이를 저렇게 놔두면 분노조절장애 된다”, “저걸 다 지켜볼 다른 학생들도 불쌍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인터뷰] 포항시, 시 땅에 13년 무단점유 불법건축물 철거 설득한 우리동네 10급 공무원
  • JD1, 리메이크 신곡 ‘책임져’ 타임테이블 공개
  • 臺灣 侵攻 作戰 關聯 短信
  • "공무원들이 재난 참사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 취급하고 있다"
  • "리얼티인컴(O), 금리인하 효과를 최대로 누릴 넷리스 리츠"
  • "요금이 7만7000원?"…택시기사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 결국 붙잡혀

[뉴스] 공감 뉴스

  • 하코네·고시엔·슬램덩크의 공통점은?…일본 사철의 도시를 가다
  • "궤변" "가짜뉴스"…대통령실, 野 '체코 원전 수주 덤핑' 의혹 제기에 적극 반박
  • 다든 레스토랑(DRI.N), 우버(UBER.N)와 제휴…고객 수요 따른 배송 서비스 제공
  • EU, 애플(AAPL.O)에 디지털 시장법 준수 압박…아이폰 운영 체제 호환되나
  • 파키스탄 증시, 10년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암호화폐 주가,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 발표 후 급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비, ♥김태희와 커플운동화 신고 등산 데이트샷…"아직도 신혼인 듯"

    연예 

  • 2
    ‘200억 건물주’ 유재석 상대로 진행됐다는 고강도 세무조사 : 그야말로 무릎을 탁 치는 결과가 나왔고 눈도 똥그래진다

    연예 

  • 3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4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5
    “죄 안됨…” 전청조에 ‘벤틀리·명품’ 선물받은 남현희 :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이유를 밝혔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인터뷰] 포항시, 시 땅에 13년 무단점유 불법건축물 철거 설득한 우리동네 10급 공무원
  • JD1, 리메이크 신곡 ‘책임져’ 타임테이블 공개
  • 臺灣 侵攻 作戰 關聯 短信
  • "공무원들이 재난 참사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 취급하고 있다"
  • "리얼티인컴(O), 금리인하 효과를 최대로 누릴 넷리스 리츠"
  • "요금이 7만7000원?"…택시기사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 결국 붙잡혀

지금 뜨는 뉴스

  • 1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2
    NBA 최고 소식통 워즈나로스키, 은퇴 후 모교 농구팀 단장으로

    스포츠 

  • 3
    로드리게스, 방망이 피하려다 황당하게 아웃…시애틀의 패배로 이어져

    스포츠 

  • 4
    “안 풀리면 동료 응원하고…” 日997억원 유령 포크볼러가 다시 뛴다, 명예회복의 10월이 온다

    스포츠 

  • 5
    "위대한 GK 'GOAT'가 있다! 마라도나+메시+호날두다"…레알 출신 GK의 찬양, 도대체 누구?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하코네·고시엔·슬램덩크의 공통점은?…일본 사철의 도시를 가다
  • "궤변" "가짜뉴스"…대통령실, 野 '체코 원전 수주 덤핑' 의혹 제기에 적극 반박
  • 다든 레스토랑(DRI.N), 우버(UBER.N)와 제휴…고객 수요 따른 배송 서비스 제공
  • EU, 애플(AAPL.O)에 디지털 시장법 준수 압박…아이폰 운영 체제 호환되나
  • 파키스탄 증시, 10년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암호화폐 주가,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 발표 후 급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비, ♥김태희와 커플운동화 신고 등산 데이트샷…"아직도 신혼인 듯"

    연예 

  • 2
    ‘200억 건물주’ 유재석 상대로 진행됐다는 고강도 세무조사 : 그야말로 무릎을 탁 치는 결과가 나왔고 눈도 똥그래진다

    연예 

  • 3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4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5
    “죄 안됨…” 전청조에 ‘벤틀리·명품’ 선물받은 남현희 :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이유를 밝혔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2
    NBA 최고 소식통 워즈나로스키, 은퇴 후 모교 농구팀 단장으로

    스포츠 

  • 3
    로드리게스, 방망이 피하려다 황당하게 아웃…시애틀의 패배로 이어져

    스포츠 

  • 4
    “안 풀리면 동료 응원하고…” 日997억원 유령 포크볼러가 다시 뛴다, 명예회복의 10월이 온다

    스포츠 

  • 5
    "위대한 GK 'GOAT'가 있다! 마라도나+메시+호날두다"…레알 출신 GK의 찬양, 도대체 누구?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