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어린이집 바로 옆에 주차된 ‘통닭구이 트럭’서 화재… 아이들 긴급 대피

위키트리 조회수  

통닭구이를 파는 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당시 트럭은 어린이집 바로 옆에 주차돼 있어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를 낳을 뻔했다.

28일 오후 12시 38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2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옆에 주차된 통닭구이 트럭에서 불이 났다. / 연합뉴스-광진소방서 제공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38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2동 한 어린이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어린이집 옆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불이 난 것이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주변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생들을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피한 인원은 총 41명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차량 14대를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불은 신고 24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

조리 설비가 있는 트럭 뒤편에서 운전석 방향으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타이어 뒤쪽에도 불이 옮겨 붙은 모습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불길은 통닭을 굽는 설비가 있는 트럭 뒤편에서 운전석 쪽으로 번졌다. 뒤쪽 타이어에도 불이 붙으면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다.

시뻘건 불로 뒤덮인 트럭 옆에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다행히 불길은 어린이집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다만 어린이집 담벼락과 가로등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 중이다.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khan3145-Shutterstock.com

통닭구이 트럭은 차량 내부에전기나 가스 등 설비가 설치돼 있어 화재가 나면 폭발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3월 12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거리에 주차한 채 영업하던 통닭 트럭에서 불이 났다. 전소한 트럭 모습 / 관악소방서 제공

지난 3월에도 영업 중이던 전기구이 통닭 트럭에서 불이 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12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거리에 주차한 채 영업하던 통닭 트럭에서 불이 나 소방 인력 50여 명이 출동, 차량 15대가 투입됐다.

가스 연결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따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전신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일대에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내 귀환 반길 것"
  • 우원식·김경수 등 야권 잠룡들, 이재명에 대항 시작?
  •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 김동선 진두지휘, 한화 ‘아워홈’ 인수 급물살…자금조달 구체화
  • 수제맥주 시장 규제 풀었더니… 5년간 맥주 제조사 2.5배 늘고, 캔당 825원 인하 효과
  • 삼성전자, 학습효과 높여주는 ‘2025년형 AI 전자칠판’ 공개

[뉴스] 공감 뉴스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7)
  • CATL(300750 CH) 테슬라와 정책 효과로 수요 증가 초입
  • "트럼프 취임, 워스트 시나리오는 피했다"
  • 김용현·조지호 “증거인멸 염려 없다…보석 신청 인용해달라”
  • 극한 화재현장, ‘촉각’으로 느끼는 드론 기술 등장
  • “교육부터 생활까지”… 일상 스며드는 삼성·LG의 AI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 가장 밥벌이 위해 새벽 내내 대리운전 "부끄럽지 않아" [TV캡처]

    연예 

  • 2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3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4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 5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뉴스] 인기 뉴스

  •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내 귀환 반길 것"
  • 우원식·김경수 등 야권 잠룡들, 이재명에 대항 시작?
  •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 김동선 진두지휘, 한화 ‘아워홈’ 인수 급물살…자금조달 구체화
  • 수제맥주 시장 규제 풀었더니… 5년간 맥주 제조사 2.5배 늘고, 캔당 825원 인하 효과
  • 삼성전자, 학습효과 높여주는 ‘2025년형 AI 전자칠판’ 공개

지금 뜨는 뉴스

  • 1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2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3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4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5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7)
  • CATL(300750 CH) 테슬라와 정책 효과로 수요 증가 초입
  • "트럼프 취임, 워스트 시나리오는 피했다"
  • 김용현·조지호 “증거인멸 염려 없다…보석 신청 인용해달라”
  • 극한 화재현장, ‘촉각’으로 느끼는 드론 기술 등장
  • “교육부터 생활까지”… 일상 스며드는 삼성·LG의 AI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추천 뉴스

  • 1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 가장 밥벌이 위해 새벽 내내 대리운전 "부끄럽지 않아" [TV캡처]

    연예 

  • 2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3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4
    수능 앞두고 도시락 예행 연습중이신 어머님들

    뿜 

  • 5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2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3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 4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5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