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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에 관해 학교 측 관계자가 27일 좋지 않은 소식 전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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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녀가 다니던 학교 교사를 상대로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재판 중이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 작가가 2019년 6월 2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이승편’ 프레스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학교 측은 재판 중인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밝힐 입장은 없다. 하지만 주 씨 측 때문에 힘들어한 교사들이 많았다고 27일 JTBC가 보도했다.

주호민 작가는 26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제 아이 관련해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라고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어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처돼 하루 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받게 됐다. 그런데 사건 당일부터 지속해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고 등교도 거부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특수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받기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어 확인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다. 우리 부부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했다.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니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또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우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처를 했다”라고 밝혔다.

주호민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특수학급 교사는 최근 “주 씨의 자녀에게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는 거를 설명한 거뿐이다.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 “녹음기에 녹음되지 않은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된 채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사의 수사를 거쳐 불구속 처분을 받았다.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은 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언론을 통해 경기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가 지난해 9월 주호민 작가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해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주호민은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아들에 대해 “너무 밝고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마음속에 외로워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고 항상 안아주고 싶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만화가, 웹툰 작가, 스트리머이자 ‘(주)호민연구소’의 대표. 네이버 웹툰을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호민은 2005~6년에 자신의 군대 생활을 소재로 그린 ‘짬’이라는 만화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 이후 20대 청년들과 그 주변 인물 이야기를 다룬 웹툰 무한동력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그는 2010년 1월쯤 네이버 웹툰에 입성하여 신과 함께 연재를 개시했다. 여기서도 비슷한 시기의 다른 웹툰 만화가들보다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때부터 메이저 작가의 대열에 섰다.

주호민은 2010년 10월에 저승 편을 끝내고 휴식 겸 단행본 작업 후, 2011년에 이승 편(월, 금 연재)으로 복귀했다. 저승 편 단행본은 애니북스에서 전 3권으로 2010년 12월 27일에 발매했다. 2012년 1월부터 신과 함께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신화 편을 연재해 완결했다.

주호민 작가가 2019년 6월 2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작가무극 ‘신과함께 이승편’ 프레스콜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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