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한 펜션 풀장에 6살 아동이 빠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소재 펜션 1.3m 깊이의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6살 A 군이 물에 빠졌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A 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 군은 현재 중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조사 결과 사고는 A 군이 끼고 있던 튜브에서 빠져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 군의 부모, 펜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경기 가평군 상면 소재 한 풀빌라에서 20개월 남아가 아동용 풀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 소방대원들은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남아는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아기는 깊이 80cm 정도의 수영장에서 발견됐다.
경찰 측은 20개월인 아기가 구명조끼 등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수영장에 홀로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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