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 선로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무단 진입해 사망했다. 이 사고로 KTX와 지하철 1호선,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운행은 사고 2시간 만인 오전 7시 40분쯤 정상화 됐지만 지하철 1호선은 역마다 예정된 시각보다 최대 30분가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2023.7.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영등포역~금천구청역 구간 선로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중지됐던 열차 운행이 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26일 경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방면 선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경부선 KTX 열차에 무단진입,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KTX 열차에는 승객은 125명 정도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정차했고 이날 오전 7시42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주변 선로의 현장 정리에 시간이 더 소요돼 KTX, 일반열차, 지하철 1호선 등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용산역~구로역 구간 급행전동열차, 광명역~영등포역 간 셔틀 전동열차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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