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왜 안열려?” 돌로 ‘쿵쿵’ 휴대전화 매장 수 십회 내리친 50대

/사진=뉴시스

술에 취해 매장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매장의 유리 문을 돌로 내리쳐 훼손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후반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3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휴대전화 매장의 유리문을 시멘트 재질의 돌로 수십회 내리쳐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과로 수십여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술에 취해 ‘매장 문이 열리지 않아 화가 났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지난 5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