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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칼부림’ 범인, 사실 흉기 2개 준비했다…택시 기사를 섬뜩하게 만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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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남성 1명이 살해하고 3명이 다치게 한 조모 씨의 행적이 공개됐다.

온라인에 확산한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조 씨의 체포 직전 모습이다.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4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1일 주거지인 인천에서 낮 12시3분쯤 택시를 타고, 12시59분쯤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에 도착했다. 이후 1시57분쯤 조 씨는 할머니 집 인근 마트에서 흉기 2점을 훔쳐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신림역 4번 출구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조 씨는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내려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다. 특히 흉기 1개는 택시에 놓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조 씨는 오후 2시7분쯤 범행을 저질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했다. 당초 흉기 2개를 이용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려다 1점은 실수로 놓고 내린 것.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 집에 방문했을 때 ‘왜 그렇게 사느냐’는 질책을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조모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앞서 조 씨는 검거 직후에는 “열심히 살았는데 안 되더라. X 같아서 죽였다”고 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 씨가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진술을 바꾼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조 씨는 술과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다가 검사 결과가 반대로 나오자, 말을 바꿨다.

범행 상대로 남성을 정했냐는 의혹에는 “성별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이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의 주인공이 아니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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