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기다리는 승객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
청주와 대전을 연결하는 현도교 인근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운행 중이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기관사가 크게 다쳤다.
15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현도교 상향 1㎞ 지점에서 철도 차량 5량이 탈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기관사 A씨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차는 승객을 태우지 않은 상태로 회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최근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철도 레일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 실종자 1명, 부상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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