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차량에 갇혔을 땐 ‘이것’으로 탈출…반드시 알아야 할 ‘침수 피해’ 행동 요령

위키트리 조회수  

올해 ‘극한 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지난해 여름 폭우는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에서는 차량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차에 고립됐으며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무고한 시민들이 실종되고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폭우 시 행동 요령과 침수된 차량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해 화제가 된 서울 강남 제네시스남 / 에펨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차량에 물이 들어차거나 침수된 도로를 주행할 때 발생한다. 폭우 소식이나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다면 차량을 저지대에서 옮기거나 운행을 아예 안 하는 편이 좋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이하 연합뉴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운전해야 한다면

꼭 운전해야 한다면 잦은 침수 구역과 침수 우려 지역은 피하자. 특히 타이어 높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미 침수가 시작된 구간을 지나야 할 때는 저단 기어로 운행하고 빠져나온 이후엔 꼭 전문가에게 브레이크 성능 등을 점검받아야 한다.

차량 내부에 차올라 운행이 멈췄을 때

차량을 도저히 운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갔다면 창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를 만지는 일은 금물이다. 일단 안전한 곳으로 빨리 대피해 차량 견인 및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바퀴 높이 이상으로 물이 차올랐을 때는 내·외부 수압 차이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으므로 창문을 미리 열어둬야 한다.

만약 이미 침수가 시작됐다면 창문 모서리 쪽을 부수고 나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 이때 창문을 깰 물건은 의자 목 받침대 속의 철제 막대를 활용하면 된다. 이 부분을 이용해 유리창의 가장자리 부분을 강하게 치면 유리창을 깰 수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차량 침수 시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말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엔진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 기기에도 물이 차며 추가적인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만약 운전자가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들었다면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받는 금액은 침수 전 상태로 차량을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단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보상이 어렵다. 건물 내 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에 주차 후 침수된 경우에는 건물 소유 관리자의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차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다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맨홀이다

맨홀은 무게가 40kg에 달해 사람의 몸에 부딪힐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다. 특히 폭우가 내릴 땐 도로가 물에 잠겨 맨홀 뚜껑이 열린 것을 못 볼 수 있다. 맨홀은 보통 도로 또는 거리 중심부에 설치돼 있다. 따라서 이때는 건물이나 담벼락을 따라 걷는 편이 안전하다.

또 신호등이나 가로등, 전봇대 등 감전 위험이 있는 시설물엔 가까이 접근하면 안 된다. 위험한 건물 철재 등이 가득한 공사장 부근도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안 된다.

또한 집 밖으로 대피할 때는 집안의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가 전기차단기를 내려두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오일머니 UAE, 'AI 메카' 야망…TSMC·삼성전자 '러브콜'
  • 벼랑 끝 TBS, 전 직원 무급 휴직 권고 예고...“구조조정 불가피”
  • 대법원, 국민이 낸 민사·행정·가사 상고장 63% 기각시켰다
  • "움직이지만" 몸통 잘린 채 몸부림치는 랍스터, '잔인성 논란' 뒤 가게 사장이 낸 입장은 듣고 나니 생각이 복잡해진다
  • ‘윤-한 독대’ 사실상 결렬… ‘당정갈등’ 해소 불능 우려
  • "야탑역서 30명 찌를 것" 예고한 23일 오후 6시 지났는데 범인은 '오리무중'

[뉴스] 공감 뉴스

  • 대통령실, ‘원전 세일즈’ 성과 띄우기에 안간힘
  • 정산기한 10일? 30일?…'티메프 재발방지법' 결론은?
  • 임종석 “남북 두 국가론, 그렇게 어려운가”…與 “北으로 가라”
  • 국내 최초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7억 이상 지원금 받는다
  • 日, 7만명 커리어컨설턴트가 맞춤형 경력관리…'평생 현역 사회' 이끈다
  • [식품가 투데이] 하이트진로, 중국 ‘수정방’ 백주 국내 유통 外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에만 놀기엔 너무 짧다, 낮부터 즐길 수 있는 낮술 맛집 BEST5
  • ‘찍먹’의 진수! 소박한 한 그릇이 주는 기쁨, 츠케멘 맛집 BEST5
  • K-푸드의 선두주자! 떡볶이 덕후들 모여라, 분식 맛집 BEST5
  • 입이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중독성이 강한 쭈꾸미볶음 맛집 BEST5
  • 강동원의 ‘전,란’이 온다…주목해야 할 3가지
  • 김고은부터 김태리·김선아까지…쇼트커트에 빠진 여배우들
  • ‘행복의 나라’,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 이유 보니
  • 지창욱이 여기서 왜 나와? 가수 이적과 특급 만남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가을 촌캉스 오디로 갈래' 등 국내여행 반짝상점 오픈

    여행맛집 

  • 2
    "한소희, 모든 것 쏟아부은 열정적인 배우"…'폭설' 윤수익 감독 극찬

    연예 

  • 3
    펜타곤 출신 키노, 첫 단콘 성료..."누구보다 행복한 가수"

    연예 

  • 4
    장영란, 15년 지나도 신혼 같은 모습…"우리 잘 늙어가고 있어" [MD★스타]

    연예 

  • 5
    김고은 VS 레이디 가가 10월 스크린 대격돌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오일머니 UAE, 'AI 메카' 야망…TSMC·삼성전자 '러브콜'
  • 벼랑 끝 TBS, 전 직원 무급 휴직 권고 예고...“구조조정 불가피”
  • 대법원, 국민이 낸 민사·행정·가사 상고장 63% 기각시켰다
  • "움직이지만" 몸통 잘린 채 몸부림치는 랍스터, '잔인성 논란' 뒤 가게 사장이 낸 입장은 듣고 나니 생각이 복잡해진다
  • ‘윤-한 독대’ 사실상 결렬… ‘당정갈등’ 해소 불능 우려
  • "야탑역서 30명 찌를 것" 예고한 23일 오후 6시 지났는데 범인은 '오리무중'

지금 뜨는 뉴스

  • 1
    지창욱이 여기서 왜 나와? 가수 이적과 특급 만남

    연예&nbsp

  • 2
    국민체육진흥공단,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 모집

    스포츠&nbsp

  • 3
    “아내랑 별거하며” … 장모님에게 오히려 효도 받고 있다는 스타

    연예&nbsp

  • 4
    NCT 드림, 美 뉴욕 벨몬트 파크 공연도 성공적...워싱턴 D.C.-시카고로 향한다

    연예&nbsp

  • 5
    [人사이트] 김영걸 KT 본부장 “AI 시대 고객 중심 상품혁신 지속”

    차·테크&nbsp

[뉴스] 추천 뉴스

  • 대통령실, ‘원전 세일즈’ 성과 띄우기에 안간힘
  • 정산기한 10일? 30일?…'티메프 재발방지법' 결론은?
  • 임종석 “남북 두 국가론, 그렇게 어려운가”…與 “北으로 가라”
  • 국내 최초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7억 이상 지원금 받는다
  • 日, 7만명 커리어컨설턴트가 맞춤형 경력관리…'평생 현역 사회' 이끈다
  • [식품가 투데이] 하이트진로, 중국 ‘수정방’ 백주 국내 유통 外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에만 놀기엔 너무 짧다, 낮부터 즐길 수 있는 낮술 맛집 BEST5
  • ‘찍먹’의 진수! 소박한 한 그릇이 주는 기쁨, 츠케멘 맛집 BEST5
  • K-푸드의 선두주자! 떡볶이 덕후들 모여라, 분식 맛집 BEST5
  • 입이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중독성이 강한 쭈꾸미볶음 맛집 BEST5
  • 강동원의 ‘전,란’이 온다…주목해야 할 3가지
  • 김고은부터 김태리·김선아까지…쇼트커트에 빠진 여배우들
  • ‘행복의 나라’,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 이유 보니
  • 지창욱이 여기서 왜 나와? 가수 이적과 특급 만남

추천 뉴스

  • 1
    '가을 촌캉스 오디로 갈래' 등 국내여행 반짝상점 오픈

    여행맛집 

  • 2
    "한소희, 모든 것 쏟아부은 열정적인 배우"…'폭설' 윤수익 감독 극찬

    연예 

  • 3
    펜타곤 출신 키노, 첫 단콘 성료..."누구보다 행복한 가수"

    연예 

  • 4
    장영란, 15년 지나도 신혼 같은 모습…"우리 잘 늙어가고 있어" [MD★스타]

    연예 

  • 5
    김고은 VS 레이디 가가 10월 스크린 대격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지창욱이 여기서 왜 나와? 가수 이적과 특급 만남

    연예 

  • 2
    국민체육진흥공단,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 모집

    스포츠 

  • 3
    “아내랑 별거하며” … 장모님에게 오히려 효도 받고 있다는 스타

    연예 

  • 4
    NCT 드림, 美 뉴욕 벨몬트 파크 공연도 성공적...워싱턴 D.C.-시카고로 향한다

    연예 

  • 5
    [人사이트] 김영걸 KT 본부장 “AI 시대 고객 중심 상품혁신 지속”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