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친구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 경찰이 사건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대전)

위키트리 조회수  

여고생이 같은 학교에 함께 다니던 친구를 살해한 이유가 나왔다.

경찰 로고 사진 / 이하 연합뉴스

대전 둔산경찰서가 대전 모 고교 3학년 여고생 A 양에 대해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 양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B양 자택에서 B양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범행 30분 전쯤 B양 아파트에 도착해 말다툼을 벌이다 사건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고교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만나 사귀던 B양에게 최근 “그만 만나고 싶다.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B양이 “우리 집에 아무도 없으니 오라”라고 말했다.

B 양 집에 찾아간 A 양은 B양과 말다툼을 하다 주먹을 휘둘렀고, 끝내 살인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둘이 단짝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 집착해 힘들어지니까 그만 만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건 당일에도 A 양이 B양 집에 놓고 간 옷 등 자기 물건을 가지러 갈 겸 해서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살인 사건은 A 양과 B양이 서로 뒤엉켜 싸우다 벌어진 듯하다. 살해할 마음으로 저지른 것 같지 않다”라고 전했다.

A 양은 B양이 숨지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다 포기하고 경찰에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고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B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급차 사진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이이경, 전 여친 정인선 언급 '후폭풍'…"수상소감 연락이 더 많았어"
  • 법무장관 대행 "내란특검법 위헌소지 검토...입장 정해지면 崔대행에 건의"
  • 폭동 "과잉진압"이라는 국민의힘…경찰 '분노'
  • 與, ‘이재명 때리기’ 총력… ‘尹과 거리두기’는 고심
  • 경찰, 안가 CCTV 압색 불발…무소불위 경호처 또 불응
  • 美中 관세 통큰 협상 하나…AI 등 첨단산업은 '전쟁터'

[뉴스] 공감 뉴스

  • [서부지법 사태 후폭풍] ‘여당 책임론’ 띄운 민주당
  • 계엄 관여 장성 4명 보직해임…계엄사령관 박안수는?
  • ‘법원 습격’ 책임 회피 급급한 국민의힘
  • [청론직설] “트럼프2기 중국 강력 견제…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매출 4조 전망 넥슨, 가파른 성장세 크래프톤
  • 수입의존도 낮은 건설업, ‘치솟는 달러’에 주목하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전체 2순위 지명, 그러나 0G+8G+7G 전부였는데…시즌 속공-블로킹 TOP 5 실화야? 198cm MB가 알 깨고 나왔다

    스포츠 

  • 2
    '연속성 강화' Next-Level Training Camp 탈바꿈, 류지현·허문회 등 KBO 감독 출신 대거 투입

    스포츠 

  • 3
    현대차,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 발표

    차·테크 

  • 4
    공개 열애 9개월 만에…'3세 연상연하' 미주♥송범근,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연예 

  • 5
    한온시스템, 조직개편 단행…4개 '지역비즈니스그룹' 신설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이이경, 전 여친 정인선 언급 '후폭풍'…"수상소감 연락이 더 많았어"
  • 법무장관 대행 "내란특검법 위헌소지 검토...입장 정해지면 崔대행에 건의"
  • 폭동 "과잉진압"이라는 국민의힘…경찰 '분노'
  • 與, ‘이재명 때리기’ 총력… ‘尹과 거리두기’는 고심
  • 경찰, 안가 CCTV 압색 불발…무소불위 경호처 또 불응
  • 美中 관세 통큰 협상 하나…AI 등 첨단산업은 '전쟁터'

지금 뜨는 뉴스

  • 1
    연간 여행 계획, 1월에 세우는 이유! "기대할 것이 필요해"

    여행맛집 

  • 2
    SBS 동상이몽2, '결혼 4년 차' 슬리피.. "들킨 것만 두 번째..." 8살 연하 아내 앞 무릎 꿇은 사연

    연예 

  • 3
    하나투어, '2030 전용' 또래끼리 떠나는 ‘밍글링 투어 Light’ 론칭

    여행맛집 

  • 4
    마카체프의 진짜 목표 "UFC 더블 챔피언 되고 싶다.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싸울 것"

    스포츠 

  • 5
    "1000만 달러 이상 제안할 의향 있었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왜 日 괴물을 놓쳤나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서부지법 사태 후폭풍] ‘여당 책임론’ 띄운 민주당
  • 계엄 관여 장성 4명 보직해임…계엄사령관 박안수는?
  • ‘법원 습격’ 책임 회피 급급한 국민의힘
  • [청론직설] “트럼프2기 중국 강력 견제…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매출 4조 전망 넥슨, 가파른 성장세 크래프톤
  • 수입의존도 낮은 건설업, ‘치솟는 달러’에 주목하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추천 뉴스

  • 1
    전체 2순위 지명, 그러나 0G+8G+7G 전부였는데…시즌 속공-블로킹 TOP 5 실화야? 198cm MB가 알 깨고 나왔다

    스포츠 

  • 2
    '연속성 강화' Next-Level Training Camp 탈바꿈, 류지현·허문회 등 KBO 감독 출신 대거 투입

    스포츠 

  • 3
    현대차,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 발표

    차·테크 

  • 4
    공개 열애 9개월 만에…'3세 연상연하' 미주♥송범근,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연예 

  • 5
    한온시스템, 조직개편 단행…4개 '지역비즈니스그룹' 신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연간 여행 계획, 1월에 세우는 이유! "기대할 것이 필요해"

    여행맛집 

  • 2
    SBS 동상이몽2, '결혼 4년 차' 슬리피.. "들킨 것만 두 번째..." 8살 연하 아내 앞 무릎 꿇은 사연

    연예 

  • 3
    하나투어, '2030 전용' 또래끼리 떠나는 ‘밍글링 투어 Light’ 론칭

    여행맛집 

  • 4
    마카체프의 진짜 목표 "UFC 더블 챔피언 되고 싶다.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싸울 것"

    스포츠 

  • 5
    "1000만 달러 이상 제안할 의향 있었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왜 日 괴물을 놓쳤나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