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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이 희망하는 미래를 담은 감성중심의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100년 서울 도시비전 및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 예산은 7억원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미래 서울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국내외 사례조사 △현재 서울의 도시공간 특성 분석 △미래 서울의 도시비전 및 공간전략 방향 제시 △서울의 원지형·개발현황 등 기초 현황조사 △도시·건축 정책의 기본원칙 및 공간종합계획 구상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지형을 찾아내 그 지형이 만들어 낸 물길·숲길·바람길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로 연결된 자연 속의 도시를 지향한다. 자연과 가까운 곳은 저밀도 개발을 유도하고 멀어질수록 고밀도 개발을 허용하는 등 자연과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변함없는 개발밀도 계획의 원칙과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본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미래비전과 공간전략을 바탕으로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 광역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100년 뒤 후손들을 위한 서울의 도시·건축 공합종합계획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자연과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해 우리 모두의 희망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며 “미래 후손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자연스럽고 감성 가득한 산책길, 볼수록 매력적인 조화로운 도시풍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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