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일본서 200명 고립시킨 살벌한 수준의 물폭탄, 12일 한국 상륙한다

위키트리 조회수  

일본을 덮친 폭우가 12일 밤 이후로 한반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께 장마전선이 수도권부터 경상도를 관통해 전국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일본 상공에 머무는 장마전선이 이날 한반도로 북상하기 때문이다. 또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티베트 고기압도 13일 한반도를 덮으면서 두 거대 기단이 만나 강력한 장마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짧고 강하게 쏟아지던 비도 지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비는 일부 지역에 짧고 굵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는데 13일 이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위치한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장시간 내리게 된다”라며 “올여름 형성된 장마전선 가운데 가장 강력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앞서 이번에 한국에 북상할 예정인 장마전선은 일본에 물 폭탄을 일으키며 큰 피해를 낳았다.

지난 10일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폭우로 사망한 사람만 5명, 실종자는 3명이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 집중호우로 인한 폭우 관련 경계 중 최고 수준인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후쿠오카현 소에다마치의 강수량은 24시간 동안 423mm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이타현 히타시에는 산사태로 200여 명이 갇혔다.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는 한 도로가 무너져 주민 약 100명이 고립됐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한편 12일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12일 오전 6시 10분 발표한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은 춘궁(하남) 120mm, 성남 118.5mm, 김포 116.5mm, 퇴촌(광주) 114.5mm, 서초(서울) 114.5mm다. 강원도는 문막(원주) 111mm, 팔봉(홍천) 87.5mm, 평창 66.5mm, 안흥(횡성) 62mm다.

충청권은 백운(제천) 59.5mm, 청양 51mm, 정안(공주) 50mm, 영춘(단양) 43.5mm, 증평 42mm, 속리산(보은) 39mm다. 전라권은 여수(공) 167mm, 순천시 156.5mm, 뱀사골(남원) 86.5mm, 번암(장수) 85.5mm, 순창군 72.9mm다.

기상청은 12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잔해 추락…우주쓰레기 위험 커지나

[뉴스] 공감 뉴스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 은퇴한 안내견 조이, 7년 의정생활 마무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4.1만 관중 함성으로 뒤덮인 상암벌, 뜨거웠던 ‘연고지 더비’

    스포츠 

  • 2
    ‘승점 3’ 놓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스포츠 

  • 3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4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5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뿜 

[뉴스] 인기 뉴스

  •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잔해 추락…우주쓰레기 위험 커지나

지금 뜨는 뉴스

  • 1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뿜 

  • 2
    순대국의 미학????

    뿜 

  • 3
    동물병원 치료비에 현타 온 사람

    뿜 

  • 4
    [V리그] '메가 16점'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부키리치 발목 부상

    스포츠 

  • 5
    EBS1 '극한직업' 로봇 外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 은퇴한 안내견 조이, 7년 의정생활 마무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2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3
    4.1만 관중 함성으로 뒤덮인 상암벌, 뜨거웠던 ‘연고지 더비’

    스포츠 

  • 4
    ‘승점 3’ 놓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스포츠 

  • 5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뿜 

  • 2
    순대국의 미학????

    뿜 

  • 3
    동물병원 치료비에 현타 온 사람

    뿜 

  • 4
    [V리그] '메가 16점'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부키리치 발목 부상

    스포츠 

  • 5
    EBS1 '극한직업' 로봇 外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