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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사하냐” “이게 지금 무슨 일?”… 오늘(11일) 진짜 심각했던 대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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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갑작스레 폭포수 같은 비가 쏟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오후 1시 40분을 기점으로 대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대구에는 시간당 30㎜ 이상 내린 강한 폭우를 비롯해 거센 바람까지 불었다.

연합뉴스 이날 보도에 따르면 2시 9분쯤 대구 중구 대신동 청라언덕역 인근 편도 5차선 도로인 달구벌대로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에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쯤 동구 효목동 한 도로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후 2시 20분쯤에는 북구 침산동 대구제3일반산업단지 담벼락 300m가량이 무너져 주변에 주차된 차량 29대를 덮쳤다. 오후 2시 30분쯤 달서구 성서공단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 두 대 위를 덮쳤다.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옆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강한 비로 가림막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폭우로 피해 입은 대구 지역 사진·영상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7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직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도 이날 오후 2시쯤 남대구지사 등에 낙뢰로 인한 순간 정전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미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지역적 편차가 많은 강수량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실시간 기상 정보를 참고해 침수 피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발표될 특보에 대해 오후 5시 30분 발표했다.

11일 오후 8시를 기해 발효될 기상특보 현황. / 기상청 제공
특보 내용은 다음과 같다.

o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구례), 전라북도(부안, 군산, 임실, 순창, 남원), 경상남도(산청, 함양, 거창, 합천),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

o 호우경보 : 경기도(광명, 과천, 부천, 김포, 고양,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서해5도,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o 호우주의보 : 경기도(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안양, 오산,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보은, 옥천, 영동),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순천,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영천, 경산, 청도, 고령,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인천(옹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o 폭염경보 :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중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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