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학교 최고 미녀, 같이 식사하자” 문자한 대학교수, 황당한 변명 내놨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 대학교 강사가 학생들에게 외모를 평가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직접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에게 해당 강사는 ‘F 학점’으로 응수했다.

한 대학교 강사가 학생들에게 외모를 평가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직접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 / 이하 TV조선 ‘뉴스9’

지난 10일 TV조선에 따르면 강원도의 한 사립대 교양과목 강사 A씨는 지난달 기말고사 직후, 한 여학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대학 강사 A씨는 “OOO 교수야. 시험 날 인사도 안 하고 그냥 나가서 서운했다. 성적 A+ 나왔어. 축하해. 내 과목 들어줘서 눈물겹도록 고맙고 또 고마워. 나중에 식사 한번 하자”며 학생을 ‘학교 최고 미인’이라 칭했다.

A씨는 또 일부 학생에게 수업이 끝나고 남으라고 한 뒤 책에 일일이 O, X로 표시를 해주면서 시험 출제 여부를 상세히 알려주며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학생들은 A씨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며 학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학교의 대응도 이상했다. A씨가 학교 측에 “학생들과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하자, 학교가 탄원서를 쓴 학생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A씨에게 전달했다.

이후 탄원서를 작성한 학생들은 A씨에게 위협적인 연락을 받았고, A씨가 학점도 일부러 낮췄다고 증언했다.

한 수강생은 “(A 강사가) ‘왜 탄원서에 사인을 했냐? 넌 꼴통이다. (성적) 재 채점할 거다’라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 B0이었던 성적을 F로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학생이 전화를 안 받으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F 학점을 준 게 아니라 통화하고 싶어서 엄포를 놓은 거다”라며 황당한 변명을 내놨다.

대학 측은 해당 강사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에 이딴 대학 강사가 있다니… 심지어 기사는 이거 하나뿐인 것도 충격적이다”, “요새도 이런 학교가 있나? 학교나 강사나 어딘지 좀 밝히던지”, “저딴 사람이 대학 강사? 말도 안 된다”, “성적으로 장난질하는 것은 강사뿐만 아니라 교수도 많이 있다. 공정은 없고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 “진심으로 역겹네요. 어느 대학 어떤 교수인지 예비 성범죄자 같아요”, “참 하찮다 그것도 권력이라고” 등 반응을 보였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강남구 "1호 경로당 파크골프장 강좌 들으세요"
  • 마은혁 합류하면 9명중 6명 ‘우리법연구회’ 소속…與野 힘겨루기 중 ‘좌편향’ 비판 더 거세지나
  •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에 ‘세컨드폰’ 논란까지 점화(點火)…감시·감독 목소리 더 커지나
  •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 제32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5월5일 펼쳐진다
  • 박민준 작가, 도쿄화랑에서 ‘묘(MYŌ)’ 개인전
  • 린치당한 젤렌스키, 남의 일 아니다

[뉴스] 공감 뉴스

  • [주간 온라인 순위] FC 온라인, 봄맞이 버닝과 강화 부스트 효과로 사용시간 증가
  • 삼성의 비밀 태블릿 탭S10 FE, 드디어 사양 유출
  • 최상목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국민통합 시금석 놓아야"
  • "엄마 잡아넣은 윤 대통령.." 정유라가 尹 지지자들에게 돌연 밝힌 것: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해양생태 도시로 도약…워터프론트 사업 가시화
  • “보물같이 소중해요” 인천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나 홀로 입학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 “세금 낭비 대환장!” 단속 걸린 744명 싹 다 참교육 해라 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 곽시양 질투… 문가영에 "내가 싫어" [TV온에어]

    연예 

  • 2
    아우디·폭스바겐, 신차 20종 출격…韓 부활 '시동'

    차·테크 

  • 3
    3월, 봄바람 아닌 여풍 분다…제니-슬기-예지, '솔로퀸' 경쟁 [MD이슈]

    연예 

  • 4
    “벤츠 안 사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아우디 신형의 ‘정체’

    차·테크 

  • 5
    '리버풀이 영입 피한 것은 다행이었다'…토트넘 공격수 혹평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강남구 "1호 경로당 파크골프장 강좌 들으세요"
  • 마은혁 합류하면 9명중 6명 ‘우리법연구회’ 소속…與野 힘겨루기 중 ‘좌편향’ 비판 더 거세지나
  •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에 ‘세컨드폰’ 논란까지 점화(點火)…감시·감독 목소리 더 커지나
  •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 제32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5월5일 펼쳐진다
  • 박민준 작가, 도쿄화랑에서 ‘묘(MYŌ)’ 개인전
  • 린치당한 젤렌스키, 남의 일 아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최민환과 이혼' 율희, 스트레스 많이 받나 "탈모 걱정…뿌리가 비더라"

    연예 

  • 2
    '오스카상' 에이드리언 브로디, 22년만 '키스 복수극' 화제 [해외이슈]

    연예 

  • 3
    '곽준빈 또 설레겠네' 女 아이돌, 감출 수 없는 볼륨 몸매 과시 [MD★스타]

    연예 

  • 4
    '교체 출전 25분 만에 2골 1어시스트 폭발'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주간 베스트11 선정

    스포츠 

  • 5
    오직 아파트를 위해 뭉친 세여자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주간 온라인 순위] FC 온라인, 봄맞이 버닝과 강화 부스트 효과로 사용시간 증가
  • 삼성의 비밀 태블릿 탭S10 FE, 드디어 사양 유출
  • 최상목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국민통합 시금석 놓아야"
  • "엄마 잡아넣은 윤 대통령.." 정유라가 尹 지지자들에게 돌연 밝힌 것: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해양생태 도시로 도약…워터프론트 사업 가시화
  • “보물같이 소중해요” 인천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나 홀로 입학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 “카니발·쏘렌토 또 바뀔듯”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잘 팔리자 벌어진 상황
  • “세금 낭비 대환장!” 단속 걸린 744명 싹 다 참교육 해라 난리!

추천 뉴스

  • 1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 곽시양 질투… 문가영에 "내가 싫어" [TV온에어]

    연예 

  • 2
    아우디·폭스바겐, 신차 20종 출격…韓 부활 '시동'

    차·테크 

  • 3
    3월, 봄바람 아닌 여풍 분다…제니-슬기-예지, '솔로퀸' 경쟁 [MD이슈]

    연예 

  • 4
    “벤츠 안 사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아우디 신형의 ‘정체’

    차·테크 

  • 5
    '리버풀이 영입 피한 것은 다행이었다'…토트넘 공격수 혹평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최민환과 이혼' 율희, 스트레스 많이 받나 "탈모 걱정…뿌리가 비더라"

    연예 

  • 2
    '오스카상' 에이드리언 브로디, 22년만 '키스 복수극' 화제 [해외이슈]

    연예 

  • 3
    '곽준빈 또 설레겠네' 女 아이돌, 감출 수 없는 볼륨 몸매 과시 [MD★스타]

    연예 

  • 4
    '교체 출전 25분 만에 2골 1어시스트 폭발'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주간 베스트11 선정

    스포츠 

  • 5
    오직 아파트를 위해 뭉친 세여자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