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 결국 갈 데까지 간 교권 추락 근황, 심각하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교권 추락의 현장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지난 9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담임한테 막말하는 초등 6학년 대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재 교사인 여자친구가 가르치는 남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의 남학생은 평소 교사에게 성희롱적 발언이나 막말을 일삼는 문제아다.

문제는 남학생의 이런 만행이 학교 안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학생의 부모는 아이의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학부모는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타일러 달라고 하면 ‘네’ 한마디 하고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자기 아들 걱정)로 넘어간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글을 접한 한 현직 교사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악했다.

글쓴이는 “예전에도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는 발언을 해서 여자친구가 주의를 준 적이 있다. 근데 오늘 카톡으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예전에 저희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이 아이가 본 적이 있다. 그 이후 저런 식의 언행을 하고 있다”라며 아이가 보낸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경험 겪어보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한다. 마음 같아선 강제 전학 가버렸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털어놨다.

문제의 남학생이 글쓴이의 여자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남학생이 보낸 메시지에는 “뜨거운 밤 보내라”라는 성희롱적 발언과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담겨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전드”, “교권보호위원회, 학생선도위원회 이런 거 열면서 정신과 진료서로 병가 쓰면서 남은 6개월 보내는 방법이 제일 현실적인 대책일 것 같다. 글쓴이는 빨리 여친한테 정신과 알아보라고 해라”, “내가 뭘 본 거지? 진짜 심각하네”, “저것보단 수위가 약하지만 제 친구도 성희롱당했는데 어떤 조치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학부모가 민원 넣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세상이 진짜 이상하게 변한 것 같다. 저런 것까지 다 봐주면서 일해야 한다면 업무에 있어서 사명감이라는 게 사라질 것 같은데…참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 흑백요리사, 백수저 쉐프님의 레스토랑 리스트정리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뉴스] 공감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정부, 택시 강제 적용" 오죽했으면 족쇄 채울까

    차·테크 

  • 2
    "정부 공식, 번호판 꼼수" 시민들, 그럼 그렇지 법 폐기해라 난리!

    차·테크 

  • 3
    "5억짜리 현대차" 역대급 디자인, 페라리급 '이 차'의 정체

    차·테크 

  • 4
    약빨고 찍었다는 방송사 광고

    뿜 

  • 5
    전국 팔도 다 다녀봤다는 트로트 가수가 추천해주는 휴게소 맛집.jpg - 인스티즈(instiz) 이슈 카테고리

    뿜 

[뉴스] 인기 뉴스

  •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 "기억…나니?" 90년대 풍미한 '그 장난감' 제 2의 전성기 "영국에 첫 매장"
  •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 흑백요리사, 백수저 쉐프님의 레스토랑 리스트정리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지금 뜨는 뉴스

  • 1
    바느질로 그린 극사실주의 풍경화

    뿜 

  • 2
    한식대첩 이후 백종원에 대한 평가가 급상승하게 된 이유

    뿜 

  • 3
    서울근교 가을여행지 추천 3곳 (강천섬, 남한산성, 미사리 경정공원)

    여행맛집 

  • 4
    2년 만에 돌아온 지프 캠프, 2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차·테크 

  • 5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정부, 택시 강제 적용" 오죽했으면 족쇄 채울까

    차·테크 

  • 2
    "정부 공식, 번호판 꼼수" 시민들, 그럼 그렇지 법 폐기해라 난리!

    차·테크 

  • 3
    "5억짜리 현대차" 역대급 디자인, 페라리급 '이 차'의 정체

    차·테크 

  • 4
    약빨고 찍었다는 방송사 광고

    뿜 

  • 5
    전국 팔도 다 다녀봤다는 트로트 가수가 추천해주는 휴게소 맛집.jpg - 인스티즈(instiz) 이슈 카테고리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바느질로 그린 극사실주의 풍경화

    뿜 

  • 2
    한식대첩 이후 백종원에 대한 평가가 급상승하게 된 이유

    뿜 

  • 3
    서울근교 가을여행지 추천 3곳 (강천섬, 남한산성, 미사리 경정공원)

    여행맛집 

  • 4
    2년 만에 돌아온 지프 캠프, 2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차·테크 

  • 5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