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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무려 ‘500년간’ 사용된 단어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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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단어가 500년 만에 바뀔 예정이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이하 연합뉴스

‘장마’는 우리나라에서 1년 중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후 변화의 여파로 ‘장마’라는 단어가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공식 장마 시작일·종료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장마가 끝났다’라는 표현이 자칫 사람들에게 더는 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장마가 끝난 뒤에도 장마에 버금가거나 장마철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장마 종료’ 발표가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여름철 강수를 예보할 때 ‘장마’라는 단어를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적절한 단어를 찾기 전까지 장마 단어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장마는 순우리말로 500년 전부터 쓰였다. 일각에서는 ‘우기’ 등 표현이 거론되고 있지만 수백 년간 쓰인 용어를 대체하는 작업이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0일 경기도, 강원,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호우 특보가 발효된 중부와 경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 폭우가 쏟아지겠다.

또 중부와 호남, 경북내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는 최대 80mm가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습도 높은 더위는 계속된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 곳곳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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