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생후 5일 된 아들 숨지자 비닐 봉투에 담아 야산에 묻은 부부

위키트리 조회수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버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은색 비닐봉지 사진 / 이하 연합뉴스

경남경찰청이 친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20대 A 씨와 아내 30대 B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경남 거제시의 한 주거지에서 태어난 지 5일 된 아들 C 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부부는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 군을 출산했다.

이후 나흘 뒤인 범행 당일 퇴원한 뒤 주거지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니 C 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 씨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 행정당국의 신고를 받고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C 군 시신을 발굴하기 위해 현재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8일부터 2015년~2022년 사이 태어난 아동 중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아동 120명에 대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른 지자체도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출생 후 12시간 내 접종하는 B형 간염 접종을 위해 임시 신생아 번호(생년월일+성별을 더한 일곱 자리 임시번호)를 부여받았지만 지금까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이 대상이다.

앞서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이 같은 아이들이 전국에 2236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 발표 당시 경남에는 경기(641명), 서울(470명)에 이어 가장 많은 122명의 출생 미신고 아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타 시도에 주소가 있거나, 출생신고 여부가 확인된 사례를 제외하고 120명의 아동을 조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경찰 로고 사진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이사회 의장은 내려놓고 회장직은 그대로"
  • 금융위 "부동산 PF 규제 완화, 내년 6월까지 연장…38조 시장 안정 프로그램 유지"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기동헬기’ 파트너십 강조
  • "왜 가해자 법률조언만 넘쳐나나?" 성범죄 피해자 돕는 가이드북 나왔다
  • 의왕시, 포일어울림공원 280m 길이 맨발걷기길 개장
  • 김병환 금융위원장,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K-금융 수출 지원

[뉴스] 공감 뉴스

  • 머리 없는 고양이 사체 충격...캣맘에 '경고성 메시지'였나
  • [긴급진단-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1. 파행 원인 '합의서' 법적 효력 있나?
  • 김병환 “‘사회악’ 불법사금융 강력 대응…서민금융지원 체계 전면 재점검”
  •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대상 7관왕… 대상은 ‘나혼렙’
  • [지스타 2024] 20주년 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개막…넷마블 ‘나혼렙’ 게임대상 차지
  • 커져가는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명태균 ‘돈봉투’ 수사에 촉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베이커리 카페 리스트 BEST5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일말의 죄책감 있나” 김호중 실형 선고·’극장판 주술회전 0′ 못 봤으면 주목
  • 뉴진스 “우리 버리라 한 자 누구냐?”..”시정 요구 안 받으면 전속계약 해지” 어도어에 내용증명
  • CEO 한지민·비서 이준혁이 펼칠 오피스 로맨스 어떨까
  • [맥스포토] 파격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주역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결혼 시작부터 아픈 시아버지 모시고 산 와이프

    연예 

  • 2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스포츠 

  • 3
    [인터뷰] 최종전에서 거머쥔 아반떼 N2 컵 챔피언 트로피 - H 모터스 레이싱팀 김효겸

    차·테크 

  • 4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연예 

  • 5
    이달 공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9’.. 선공개된 내장 디자인에 모두가 놀랐다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MBK·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이사회 의장은 내려놓고 회장직은 그대로"
  • 금융위 "부동산 PF 규제 완화, 내년 6월까지 연장…38조 시장 안정 프로그램 유지"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기동헬기’ 파트너십 강조
  • "왜 가해자 법률조언만 넘쳐나나?" 성범죄 피해자 돕는 가이드북 나왔다
  • 의왕시, 포일어울림공원 280m 길이 맨발걷기길 개장
  • 김병환 금융위원장,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K-금융 수출 지원

지금 뜨는 뉴스

  • 1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결혼 한 달 만에” .. 현아♥용준형,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 

  • 3
    취향따라 호불호 갈릴 생 스팸 그냥 파먹기

    뿜 

  • 4
    40년 전 유행했던 운동화 스타일

    뿜 

  • 5
    이탈리아 사람들이 정말 싫어하는 음식

    뿜 

[뉴스] 추천 뉴스

  • 머리 없는 고양이 사체 충격...캣맘에 '경고성 메시지'였나
  • [긴급진단-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1. 파행 원인 '합의서' 법적 효력 있나?
  • 김병환 “‘사회악’ 불법사금융 강력 대응…서민금융지원 체계 전면 재점검”
  •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대상 7관왕… 대상은 ‘나혼렙’
  • [지스타 2024] 20주년 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개막…넷마블 ‘나혼렙’ 게임대상 차지
  • 커져가는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명태균 ‘돈봉투’ 수사에 촉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베이커리 카페 리스트 BEST5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일말의 죄책감 있나” 김호중 실형 선고·’극장판 주술회전 0′ 못 봤으면 주목
  • 뉴진스 “우리 버리라 한 자 누구냐?”..”시정 요구 안 받으면 전속계약 해지” 어도어에 내용증명
  • CEO 한지민·비서 이준혁이 펼칠 오피스 로맨스 어떨까
  • [맥스포토] 파격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주역들

추천 뉴스

  • 1
    결혼 시작부터 아픈 시아버지 모시고 산 와이프

    연예 

  • 2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스포츠 

  • 3
    [인터뷰] 최종전에서 거머쥔 아반떼 N2 컵 챔피언 트로피 - H 모터스 레이싱팀 김효겸

    차·테크 

  • 4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연예 

  • 5
    이달 공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9’.. 선공개된 내장 디자인에 모두가 놀랐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결혼 한 달 만에” .. 현아♥용준형,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 

  • 3
    취향따라 호불호 갈릴 생 스팸 그냥 파먹기

    뿜 

  • 4
    40년 전 유행했던 운동화 스타일

    뿜 

  • 5
    이탈리아 사람들이 정말 싫어하는 음식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