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내년에도 안한다…표결 결과 부결

연합뉴스 조회수  

'업종별 구분 적용' 입장차 큰 노사
‘업종별 구분 적용’ 입장차 큰 노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가 최저임금 구분적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2023.6.22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에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할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망루 농성’을 벌이다 체포될 때 흉기를 휘둘러 진압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김준영 근로자위원(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빠졌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구분 적용을 도입해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노동계는 이 같은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 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반한다고 맞섰다.

현재까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해 적용한 것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뿐이다.

당시 최저임금위는 벌어진 임금 격차를 고려해 음료품·가구·인쇄출판 등 16개 고임금 업종에는 시급 487.5원, 식료품·섬유의복·전자기기 등 12개 저임금 업종에는 시급 462.5원을 적용했다.

ksw08@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FC안양 창단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보랏빛으로 물들다
  • 與, ‘재정 지원’ 담은 반도체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 적대국에 강한 완력·동맹엔 청구서 내민다 [트럼프 2.0시대]
  • ‘전공의’ ‘야당’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실효성 있을까
  • "자녀 있는 유부남…" 화천 토막살인 군 장교 '신상' 급속히 확산 중
  •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

[뉴스] 공감 뉴스

  • 재난 시 대피 위한 ‘임시주거시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 트럼프 2기 다가오는데…유럽 '강한 리더' 안 보인다 [트럼프 2.0시대]
  •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꺼낸 민주당… 여야 다시 ‘특검 정국’
  • 꽁꽁 싸여있던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에 가봤다 
  • [TN 현장] 민노총, 尹 퇴진 총궐기 연행에...“토끼몰듯 대오 침탈” 경찰 규탄
  • 남양주 진주아파트 '성공적인 발의자 임시 총회' 이제는 착공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은은한 불향’ 다채로운 감칠맛이 일품인 닭갈비 맛집 BEST5
  • 씹는 식감과 개운한 맛이 일품인 더덕 맛집 BEST5
  • ‘맛’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대구 맛집 BEST5
  • 진하고 깔끔한 국물,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 돼지국밥 맛집 BEST5
  • [맥스포토] 강태우·권소현, 철없는 백수 커플 호흡
  • 로제가 재건축한 윤수일 ‘아파트’, 그냥 인기가요가 아니었다
  • 이젠 배우가 더 친숙…권유리, 볼링선수 이어 도전한 역할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미망’, 변화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찬원·손태진·박서진, ‘더 트롯쇼’ 11월 둘째주 1위 경합

    연예 

  • 2
    기아 EV3, 독일서 ‘6000만원 미만 최고의 차’ 선정… “전기차 캐즘 뚫고 유럽 공략 본격화”

    차·테크 

  • 3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윤계상, 이문세 정규 17집 선공개곡 ‘이별에도 사랑이’ 뮤비 주연

    연예 

  • 4
    47세 원빈이 14년째 행방불명인 이유: OOO때문으로 MBTI 'J'들은 다 이해 가능하다(사당귀)

    연예 

  • 5
    ‘백패커2’ 백종원의 눈물 “정이 많이 들어서”...청년밥상문간서 유종의미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FC안양 창단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보랏빛으로 물들다
  • 與, ‘재정 지원’ 담은 반도체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 적대국에 강한 완력·동맹엔 청구서 내민다 [트럼프 2.0시대]
  • ‘전공의’ ‘야당’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실효성 있을까
  • "자녀 있는 유부남…" 화천 토막살인 군 장교 '신상' 급속히 확산 중
  •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

지금 뜨는 뉴스

  • 1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 ‘2024 MTV EMA’ 단독 무대→수상 영예

    연예&nbsp

  • 2
    고윤정, 어디까지 사랑스러울거야? 엘르 디에디션 커버 공개

    연예&nbsp

  • 3
    ‘런닝맨’ 베이비몬스터 로라X라미 “우리가 ‘런닝 키즈’"

    연예&nbsp

  • 4
    '컴백' NCT DREAM "1년 여정 행복하게 마무리 짓는 앨범" [일문일답]

    연예&nbsp

  • 5
    고윤정의 정원에 들어서면 #ELLE_D에디션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재난 시 대피 위한 ‘임시주거시설’,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 트럼프 2기 다가오는데…유럽 '강한 리더' 안 보인다 [트럼프 2.0시대]
  •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꺼낸 민주당… 여야 다시 ‘특검 정국’
  • 꽁꽁 싸여있던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에 가봤다 
  • [TN 현장] 민노총, 尹 퇴진 총궐기 연행에...“토끼몰듯 대오 침탈” 경찰 규탄
  • 남양주 진주아파트 '성공적인 발의자 임시 총회' 이제는 착공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은은한 불향’ 다채로운 감칠맛이 일품인 닭갈비 맛집 BEST5
  • 씹는 식감과 개운한 맛이 일품인 더덕 맛집 BEST5
  • ‘맛’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대구 맛집 BEST5
  • 진하고 깔끔한 국물,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 돼지국밥 맛집 BEST5
  • [맥스포토] 강태우·권소현, 철없는 백수 커플 호흡
  • 로제가 재건축한 윤수일 ‘아파트’, 그냥 인기가요가 아니었다
  • 이젠 배우가 더 친숙…권유리, 볼링선수 이어 도전한 역할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미망’, 변화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추천 뉴스

  • 1
    이찬원·손태진·박서진, ‘더 트롯쇼’ 11월 둘째주 1위 경합

    연예 

  • 2
    기아 EV3, 독일서 ‘6000만원 미만 최고의 차’ 선정… “전기차 캐즘 뚫고 유럽 공략 본격화”

    차·테크 

  • 3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윤계상, 이문세 정규 17집 선공개곡 ‘이별에도 사랑이’ 뮤비 주연

    연예 

  • 4
    47세 원빈이 14년째 행방불명인 이유: OOO때문으로 MBTI 'J'들은 다 이해 가능하다(사당귀)

    연예 

  • 5
    ‘백패커2’ 백종원의 눈물 “정이 많이 들어서”...청년밥상문간서 유종의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 ‘2024 MTV EMA’ 단독 무대→수상 영예

    연예 

  • 2
    고윤정, 어디까지 사랑스러울거야? 엘르 디에디션 커버 공개

    연예 

  • 3
    ‘런닝맨’ 베이비몬스터 로라X라미 “우리가 ‘런닝 키즈’"

    연예 

  • 4
    '컴백' NCT DREAM "1년 여정 행복하게 마무리 짓는 앨범" [일문일답]

    연예 

  • 5
    고윤정의 정원에 들어서면 #ELLE_D에디션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