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근로자가 지하로 추락해 사망했다.
16일 연합뉴스, K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오산시 원동 소재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30대 수리 근로자 A 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A 씨는 건물 2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기기를 점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상가 관계자의 요청을 듣고 해당 건물을 찾은 A 씨는 ‘2인 1조’가 아닌 홀로 작업을 시작했다.
지상 2층에서 작업 중이던 A 씨는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A 씨의 추락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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