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뒤 신호대기 중 잠을 자다 경찰에 붙잡혔다.
TV조선이 입수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진예솔이 운전한 흰색 SUV는 빠른 속도로 올림픽대로 1차로를 달리던 중 좌우로 휘청이다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다. 진예솔은 좌우로 흔들리며 들썩이는 차를 멈추지 않고 주행하다 다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다.
차로를 넘나드는 곡예 운전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신호대기에 걸려 잠을 자기 전까지 한 시간 동안 계속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이 이성을 잃은 행위라는 점을 실감하게 하는 영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진예솔은 음주운전 다음날인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그의 소속사인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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