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40대 여성, 결혼 시장에서 약자인데…” 남친 ‘불임’ 만들려는 대기업 직원

위키트리 조회수  

한 직장인이 ‘믿음의 징표’로 남성을 정관수술 시킨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블라인드에 게재된 게시글 / 이하 블라인드
해당 게시글에 대한 댓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 입장에서 너무한 요구 같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결혼은 하되 아이 가질 생각은 없다”며 “여자는 (나이가) 40 넘어가면 사실 아이 가질 가능성이 너무 낮아지니까 어떻게 보면 결혼 시장에서 약자잖아”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남자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이혼하고 임신이 가능한 여성을 찾아서 떠날 수도 있고 배신 안 한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고도 말했다.

A씨는 “결혼 전 믿음의 징표로 남자도 피임 수술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결혼하길 바라는 게 남자 입장에선 부담되는 부탁이냐”며 “논리적으로 맞는 말 같긴 한데”라고 글을 마쳤다.

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직장인은 “야쿠자 입단도 그렇게는 안 하겠다”고 댓글을 남겨 다른 직장인들의 공감을 받았다.

정관수술 과정, 태아 자료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GagliardiPhotography-shutterstock.com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어메이징하네”, “야쿠자 코리아”, “현대판 내시냐고”, “여자도 수술 시키면 됨. 여자가 거부하면 이기적인 거 드러나는 거고”, “이혼할 때는 손가락 자르겠네”, “저게 논리적이라는 거 자체가 일반인과 같다고 볼 수가 없네”, “진짜 폭력서클 입단하는 거도 아니고”, “저런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으니 여태 결혼을 못 했지”, “하다 하다 생식 기능을 억제하려 하네”, “왜 자꾸 믿음이란 무기로 저당 잡으려고 하지? 그게 권속 계약이지 믿음이냐? 믿음이 뭔지 모르나?”, “와 솔직히 장기털이범 아니냐 저건”, “내가 약자니까 너도 같이 약자가 돼서, 배반 못 하게 해라. 이게 믿음의 징표?”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어떤 삶을 살아야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저런 발상도 가능하구나”, “요즘 여자들 보면 선 넘는 경우가 많네… 남자끼리는 원수지간도 XX은 안 건든다”, “내가 물린 주식 상폐 위기니까 다른 회사도 상폐 시키라 하네”, “순장도 요구할 듯”, “동등한… 입장”, “배우자 교통사고 나서 불구 되면 본인도 똑같이 불구될 거임? 뭔 X소린지”, “마인드가 집착을 떠나 안쓰러울 정도”, “사랑해서 만나고 결혼하는 건데 배신을 염두에 둔다는 게 대체 뭔 소린데”, “저건 남자가 결정할 일이지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 해도 여자 쪽에서 ‘먼저’ 함부로 꺼낼 말이 아니라고 생각함”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 골드만 삭스(GS.N), 노스볼트 투자금 9억 달러 상각
  •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 윤 대통령 지지율 25.7%…6주 만에 20% 중반대 회복 [리얼미터]
  • "똑바로 대겠다'던 카니발, 1년 동안 민폐주차…똑같이 해주자 '만행'

[뉴스] 공감 뉴스

  • [보령시 소식]내년 2월28일까지 상수도 개인급수공사 일시 중지
  • 잃어버린 서천의 이야기 복원한 전통예술단 ‘혼’ 공연 주목 받아
  • 고공농성 들어간 '마지막 판자촌'…'거주사실확인' 놓고 갈등 격화
  • "몰라보겠네, 너 누구니?"…더 예뻐진 이 SUV 등장에 엄빠들 '환호'
  • 사도광산 추도식 '강제성' 언급 無...서경덕, 유네스코에 고발 예정
  • “인생을 선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써 보세요”…중장년 서른 명의 출판 프로젝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 골드만 삭스(GS.N), 노스볼트 투자금 9억 달러 상각
  •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 윤 대통령 지지율 25.7%…6주 만에 20% 중반대 회복 [리얼미터]
  • "똑바로 대겠다'던 카니발, 1년 동안 민폐주차…똑같이 해주자 '만행'

지금 뜨는 뉴스

  • 1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nbsp

  • 2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nbsp

  • 3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nbsp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nbsp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보령시 소식]내년 2월28일까지 상수도 개인급수공사 일시 중지
  • 잃어버린 서천의 이야기 복원한 전통예술단 ‘혼’ 공연 주목 받아
  • 고공농성 들어간 '마지막 판자촌'…'거주사실확인' 놓고 갈등 격화
  • "몰라보겠네, 너 누구니?"…더 예뻐진 이 SUV 등장에 엄빠들 '환호'
  • 사도광산 추도식 '강제성' 언급 無...서경덕, 유네스코에 고발 예정
  • “인생을 선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써 보세요”…중장년 서른 명의 출판 프로젝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2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 3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