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택배 일 도우러 나온 중학생,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해…

중학생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으로 인해 공휴일이 슬픔으로 물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서 이뤄진 교통사고에 따라 학교 재량휴업일에 모친의 일을 돕기 위해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10대 중학생 A 군(16세)이 숨지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는 지난 5일 오전 6시 40분 경, 1톤 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광터교차로에서 충돌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A 군은 이 사고로 인해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생명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트럭을 운전하던 A 군의 모친인 B 씨(30대)와 승용차를 운전하던 C 씨(50대) 또한 이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A 군은 재량휴업일을 맞아 모친의 택배 배달 일을 돕기 위해 트럭에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