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8~19일 이틀간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핵을 보유한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면서 ‘핵공격태세 완비’를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관영매체가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도중 사고가 벌어졌다며 조만간 2차 발사를 예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자 보도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주체112(2023)년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중 1계단 분리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서해에 추락했다”고 했다.
이는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탐지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합참은 이날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 항적에 대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했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기술자,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것”이라고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