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횟집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음식값을 치르지 않고 가게를 떠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 서구의 한 횟집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안 하고 도망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가게 사장 A씨는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게 폐쇄회로(CC)TV를 돌려 보니 손님들은 가게 안쪽을 몇차례 살펴보다가 금세 사라졌다”며 “명백히 고의성이 느껴지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동선을 추적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자녀 사건 해결 후 성관계 요구하고 추행한 경찰관
- [유럽개장]장 초반 강보합..英 0.18%↑
-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性착취” 핫세 6500억 소송 기각
- 남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호신용 경보기 나눔캠페인 진행
- 인터넷은행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세 ‘주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