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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2시45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항공기는 대구공항에 착륙한 상태로 일부 승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본인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현재 다각도로 정확한 사건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체 결함으로 인한 건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항공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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