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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피자 ‘고피자’, 대통령실 中企 만찬서 깜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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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피자 제조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피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고피자가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갓 만든 피자를 만찬 메뉴로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500여명, 국내 10대 그룹 총수가 참여해 윤 대통령과 피자와 치킨, 맥주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피자는 올해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유일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동행한 것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고피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사의 푸드테크 기술이 집약된 ‘고봇'(GOBOT)과 ‘고븐'(GOVEN)을 현장에 설치해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임재원 대표는 직접 제조 시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고봇 스테이션의 안전성이나 고피자 파베이크 도우의 퀄리티 등에 대해 5분 넘게 고피자 부스에 머무르며 여러 질문을 던졌고, 직접 시연 제품을 시식해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피자는 인도에서 고속 성장 중인 고피자의 현지 대표 인기 메뉴 ‘인도 탄두리 치킨 피자’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난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피자 브랜드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패스트푸드처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1인 피자 브랜드다. 2020년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국내를 비롯 인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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