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만취 상태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집에 가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만취 상태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장성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6분쯤 장성군 남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50대 남성 B씨의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B씨에게 집으로 갈 것을 설득했음에도 B씨가 이를 거부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나를 무시하냐”며 B씨를 찔렀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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