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평가 이유 1위 ‘외교’…국민의힘 32%, 민주 33%, 무당층 29%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라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인 5월 2주차(9∼11일) 조사보다 2%포인트(p) 올랐다.
4월 4주차 30%, 5월 1주차 33%, 5월 2주차 35%, 5월 3주차 37% 등 3주 연속으로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p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7%),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 ‘공정·정의·원칙’, ‘경제·민생’, ‘노조 대응'(이상 4%), ‘일본 관계 개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3%),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간호법 거부권 행사’,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지목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 더불어민주당이 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p 내렸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무당층은 29%, 정의당은 5%였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진폭이 비교적 커 보였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로 볼 때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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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