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시설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약 88㎞ 떨어져 가장 가까운 시설인 경북 울진 한울원전에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원안위는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다른 원전 등에서도 지진경보 등 특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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