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재창 기자 | 국내 원숭이두창(엠폭스) 환자가 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여 동안 확진된 사례는 누적 70명 중 65명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2명 늘어난 누적 70명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주차(4월30일~5월6일) 엠폭스 확진자 16명은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가 11일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10개월 만에 종료를 선언했다. WHO가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은 지난해 8월 일주일 새 7500명 이상의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될 정도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 몇 달 1주당 신규 감염자 수는 100여명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당장 국내 엠폭스 위기단계를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김원기 사무관은 12일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는 엠폭스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 국낸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출 전 백신 접종을 실시 중이다. 지난 9일 오전 9시까지 백신 접종 의향을 밝힌 사람은 최소 1274명이며 접종자 수는 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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