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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루 한 번꼴 청소년 극단선택 신고…”신변 확인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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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 투신 생중계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6일 이후부터 이달 8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청소년 극단선택 관련 신고가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총 21일 동안 23건의 신고가 접수돼 하루 한 번꼴로 청소년 극단선택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16일 이후 이날까지 접수된 극단선택 112 신고 90여건 중 청소년 관련은 23건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서울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접수된 극단선택 112 신고는 90여건으로 지난달 1~16일(70여건)과 비교해 30%가량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면 청소년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찰서 단위에서 동원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동원하고 청 단위에서 폐쇄회로(CC)TV 분석과 수색 등 신변 확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울증 갤러리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신 상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하며 투신한 학생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변사자가 투신 전에 만난 20대 남성 A씨를 자살방조와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휴대폰 포렌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극단선택 글과 동영상과 관련, 총 54건의 게시물을 삭제 및 차단 요청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고층 건물에서 10대 중학생 B양이 떨어져 숨졌다. 당시 B양은 이 과정을 SNS를 통해 생중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에는 C양(17) D양(15)이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생중계했다.

경찰은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신대방팸의 수사와 관련해선 ” 수사상 필요한 장소를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4명이 입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 고발장을 접수해 같은 달 28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현재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자 조작 사건과 관련해선 “지난주 강남경찰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으며, 압수한 휴대전화 등의 증거품을 수사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37)는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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