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내 아내랑 왜 다퉜어”…친구 살해한 ‘전과 37범’ 60대 무기징역

머니투데이 조회수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과거에 자신의 아내와 다툼이 있었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울러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후 도주하려 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법정에서는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지만, 여러 사정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자녀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구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반사회적이고 극단적인 폭력 성향, 높은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함으로써 사회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14일 밤 9시30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한 라이브카페에서 6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B씨가 과거에 자기 아내와 다툼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씨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주변인들의 제지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과거 징역형의 실형을 포함해 37회에 걸쳐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이중 폭력 범죄는 28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뉴스] 공감 뉴스

  •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 전한길 “공수처·헌재, 민주당과 한통속...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망한다”
  • 7320만원짜리를 2931만원에…작정 할인하는 '연비 끝판왕' SUV 정체
  • 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 광화문에서 “탄핵 무효” “헌재 해체” 외쳤다
  • 공수처, 중앙지법서 윤 대통령 영장 기각되자 영장 쇼핑...알고보니 '우리법연구회 중심의 서부지법 청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경제 

  • 2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경제 

  • 3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경제 

  • 4
    "결혼 축하 선물이다" 이마나가, 초대형 피홈런에도 웃은 사연→사사키 선물이라 농담까지

    스포츠 

  • 5
    "4년 더 늙어 보여…" 친구보다 빨리 늙게 만드는 음식 12가지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지금 뜨는 뉴스

  • 1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 간담회에서 '이렇게' 소개됐고, 한때 팬으로서 심경 복잡해진다

    연예 

  • 2
    “미국의 3배 규모가 한국에?”…무려 50조 원 투입, 전 세계 노린다

    경제 

  • 3
    몬엑 기현, 전역 기념 라이브 성료..."몬스타엑스 앞으로 끊김 없다"

    연예 

  • 4
    ‘잘생긴 트롯’ 한정완, '미스터 인터내셔날 코리아' 우승자 예능 입문

    연예 

  • 5
    “친일파 후손들, 환수는커녕 상속 다툼? 정부는 왜 손 놓았나 봤더니…”

    경제 

[뉴스] 추천 뉴스

  •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 전한길 “공수처·헌재, 민주당과 한통속...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망한다”
  • 7320만원짜리를 2931만원에…작정 할인하는 '연비 끝판왕' SUV 정체
  • 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 광화문에서 “탄핵 무효” “헌재 해체” 외쳤다
  • 공수처, 중앙지법서 윤 대통령 영장 기각되자 영장 쇼핑...알고보니 '우리법연구회 중심의 서부지법 청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경제 

  • 2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경제 

  • 3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경제 

  • 4
    "결혼 축하 선물이다" 이마나가, 초대형 피홈런에도 웃은 사연→사사키 선물이라 농담까지

    스포츠 

  • 5
    "4년 더 늙어 보여…" 친구보다 빨리 늙게 만드는 음식 12가지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 간담회에서 '이렇게' 소개됐고, 한때 팬으로서 심경 복잡해진다

    연예 

  • 2
    “미국의 3배 규모가 한국에?”…무려 50조 원 투입, 전 세계 노린다

    경제 

  • 3
    몬엑 기현, 전역 기념 라이브 성료..."몬스타엑스 앞으로 끊김 없다"

    연예 

  • 4
    ‘잘생긴 트롯’ 한정완, '미스터 인터내셔날 코리아' 우승자 예능 입문

    연예 

  • 5
    “친일파 후손들, 환수는커녕 상속 다툼? 정부는 왜 손 놓았나 봤더니…”

    경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