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개그맨 서세원(67)의 사망설이 나오는 가운데 전 아내인 배우 서정희씨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정희씨는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개그맨 서세원씨가 이날 오후 1시쯤(한국시간)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얼마전에도 사망설을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차례 가짜여서 믿고 싶지 않지만 혹시라도 진짜라면 이를 어떡하느냐”며 걱정스러워 하기도 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으로 국외 도피,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하며 사업가로 활동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