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길을 걷다 바지 밑단으로 대변을 흘리는 모습. /사진=뉴스는 YTN 갈무리 |
대전시 은행동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CC(폐쇄회로)TV에 포착됐다.
9일 YTN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시간 모자를 눌러쓴 채 길을 걷는 남성 A씨는 자신의 바지를 매만졌다.
이윽고 바지 밑단 쪽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와 길바닥에 떨어졌다. A씨는 뒤돌아 자신이 흘린 것을 한번 쳐다보고는 CCTV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그가 흘리고 간 무언가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변이었다.
제보자는 “처음에는 동네 개가한 짓이라 생각했는데 치우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CCTV를 확인하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YTN에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이렇게 못 하거든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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