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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 추정 사망사고···경찰 ‘직장 문제’ 연관성 조사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포스코본사 2
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 /김민주 기자

경찰이 포스코 직원으로 추정되는 포스코센터 추락 사망자에 대해 포스코 직장 문제와 연관됐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7일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직장 문제 등 극단적 선택과 연결될 수 있는 원인을 다양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직원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포스코센터 옥상에서 점심시간대 투신한만큼 직장 내 갑질·괴롭힘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30대 남성 A씨가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포스코 직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코 직원들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사망자가 직원이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 직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에 사망자가 포스코 직원으로 알려졌다”며 “(사망자가) 내부 직원인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물리적인 타살 의심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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