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북 “전쟁억제력, 공세적 행동으로 보여줄 것”…또 ‘핵 위협’

연합뉴스 조회수  

국제문제평론가, 한미연합연습 비판 논평 게재…”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 훈련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 훈련

(서울=연합뉴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4일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의 고도화되는 SLBM 등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대잠전과 재해재난 대응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한국 해군 율곡이이함(DDG-992), 미국 해군 니미츠함(CVN-68), 일본 해상자위대 우미기리함(DD-158) 훈련 모습. 2023.4.4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한미연합연습을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판하며 또다시 핵무기 위협을 시사했다.

최주현 국제안보문제평론가는 6일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미국 주도의 침략전쟁연습 확대는 조선반도(한반도) 지역 정세를 폭발점으로 몰아가는 기폭제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을 위시한 호전광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현실은 우리 국방력의 보다 명백한 입장과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자기의 중대한 사명에 대한 책임성과 자신감을 공세적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언급하는 ‘전쟁 억제력’이란 핵을 지칭한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론가 개인 명의로 수위를 조절했지만 ‘핵위협’의 메시지는 선명하게 유지한 것이다.

최 평론가는 최근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츠호 등이 참가한 한미일 대(對)잠수함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언급하며 미국이 “세계평화의 암적 존재”라고 맹비난했다.

또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이야말로 그 호전적성격에 있어서나 규모와 강도에 있어서나 세계의 그 어느 군사훈련에도 견줄수 없는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식이 있고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선반도에 조성된 이러한 살풍경앞에서 정세 격화의 장본인이 과연 누구이며 불구름을 몰아오는 악성인자가 무엇인가를 어렵지 않게 감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북한은 최근 한미연합훈련이 본격화하자 ‘말폭탄’에 가까운 담화와 관영매체, 선전매체를 총동원한 비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clap@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진해구-진해기독교연합회, 중원로타리 광장에 ‘성탄 트리’ 불 밝혔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은‘동북아 중심 도약과 비상의 해’로 만들 것”
  • "우리 아내가 타면 좋겠네"…1696만원 '확' 내린 이 제네시스
  • 버크셔해서웨이(BRK.A)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주가 연동 흐름 전망
  • 배릭골드(GOLD) 내년에도 금 가격 긍정적, 생산량 증가 전망
  • 화성 4층짜리 모텔서 화재...1명 심정지 이송 등 18명 부상

[뉴스] 공감 뉴스

  • 이재용의 삼성, 사법리스크에 다가온 ‘증명의 시간’
  • 내달 1일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겜2' 이벤트
  • 합계출산율 반등 보인다…“‘일·가정 양립’ 정착시켜야”
  • 요양시설 노인, 마약성진통제·항정신병제 등 의존 심화… "관리 시급해"
  • 보신각 앞 주인 없는 신발 192켤레…"15년간 친밀한 남성에게 목숨 잃은 여성들"
  •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30%대 회복, '인적쇄신'에 달렸다 [정국 기상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너무 예뻐 길거리 캐스팅’.. 1년 만에 사라졌다
  • 강원도단체펜션 정선애펜션 & 글램핑 정선 숙소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그랜저 값에 판다.. 무려 ‘1,400만 원’ 까준다는 아우디 ‘이 차’ 정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연예 

  • 2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연예 

  • 4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 5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진해구-진해기독교연합회, 중원로타리 광장에 ‘성탄 트리’ 불 밝혔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2025년은‘동북아 중심 도약과 비상의 해’로 만들 것”
  • "우리 아내가 타면 좋겠네"…1696만원 '확' 내린 이 제네시스
  • 버크셔해서웨이(BRK.A)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주가 연동 흐름 전망
  • 배릭골드(GOLD) 내년에도 금 가격 긍정적, 생산량 증가 전망
  • 화성 4층짜리 모텔서 화재...1명 심정지 이송 등 18명 부상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2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 3
    밴드 잔나비, 전 멤버 학폭논란 유영현 관련 전해진 소식: 팬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연예 

  • 4
    “27년 만의 대기록”… ‘별 다섯 개’ 받은 이 車 소식에 ‘대박’

    차·테크 

  • 5
    생활의 달인-칼국수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이재용의 삼성, 사법리스크에 다가온 ‘증명의 시간’
  • 내달 1일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겜2' 이벤트
  • 합계출산율 반등 보인다…“‘일·가정 양립’ 정착시켜야”
  • 요양시설 노인, 마약성진통제·항정신병제 등 의존 심화… "관리 시급해"
  • 보신각 앞 주인 없는 신발 192켤레…"15년간 친밀한 남성에게 목숨 잃은 여성들"
  •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30%대 회복, '인적쇄신'에 달렸다 [정국 기상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너무 예뻐 길거리 캐스팅’.. 1년 만에 사라졌다
  • 강원도단체펜션 정선애펜션 & 글램핑 정선 숙소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그랜저 값에 판다.. 무려 ‘1,400만 원’ 까준다는 아우디 ‘이 차’ 정체

추천 뉴스

  • 1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연예 

  • 2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연예 

  • 4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 5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2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 3
    밴드 잔나비, 전 멤버 학폭논란 유영현 관련 전해진 소식: 팬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연예 

  • 4
    “27년 만의 대기록”… ‘별 다섯 개’ 받은 이 車 소식에 ‘대박’

    차·테크 

  • 5
    생활의 달인-칼국수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