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3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3월10~24일)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61.6%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3월1주차(2월27~3월3일) 조사 이후 4주 만에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 3월1주차 조사 이후 4주째 올랐다.
긍정 평가는 30대(5.0%포인트), 70대 이상(4.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5.3%포인트), 무당층(2.1%포인트), 광주·전라(4.0%포인트), 서울(2.7%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2.9%포인트), 대구·경북(3.0%포인트), 60대(8.1%포인트), 무당층(3.8%포인트), 학생(3.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1%, 국민의힘 37.1%, 정의당 3.1%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7%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8%포인트 하락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10%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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