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당국이 불을 꺼보니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오전 8시께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한졸음쉼터에 세워져 있던 제000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를 본 인근 시민들이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차량 운전석에서 A씨(47)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의 몸에서는 여러 군데에 흉기 상처가 있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해줄 수 없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있으며, CCTV 영상 등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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