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은 최근 열린 제1057회 로또복권에서 2등 당첨자가 무려 665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도 총 17명으로, 각각 16억 1607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2등 당첨자들은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춘 것으로, 689만5880원의 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로또 복권 추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등 당첨자가 무려 665명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에 있었던 당첨 인원보다도 많은 수로, 이에 대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첨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같은 판매소에서 103건의 2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103장의 로또 추첨권을 구매하려면 총 10만 3000원이 필요하며, 한 회차마다 한 사람당 최대 10만원까지만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등 당첨자가 전부 동일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동행복권에서는 로또나 연금복권 말고도 다양한 전자복권을 판매한다. 그 중 ‘Jun**0~9’ 아이디를 돌려쓰는 동일인물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390회 이상 당첨됐다”는 내용을 게시하며, 해당 아이디 계정이 5년간 매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의 당첨금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 측은 “전자복권 당첨 시 고액 당첨자 목록은 당첨자 보호를 위해 아이디를 축약해 표기하고 있다”며, “아이디는 계정 앞의 3자리+**+계정 뒤의 1자리로 축약된다는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전히 전자복권 시스템의 취약점과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댓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측은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과 감사 체계를 마련하여 전자복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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