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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얼마예요?”…김건희 여사, 포항 죽도시장·기계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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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 기계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 기계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3일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 기계천 인근에서 포항시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과 함께 ‘우리 바다, 우리 강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의 단독 지방 행보가 공개된 것은 지난 1월11일 대구 방문 후 두 번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나홀로 TK(대구·경북)의 핵심 지역인 포항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김 여사가 기존의 약자 돌봄 행보를 ‘환경 보호’에까지 영역을 넓혀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기계천 인근에서 수질정화를 돕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쓰레기를 주우며 하천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새마을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봉사활동은 작년 12월 부산, 지난 1월 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또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여러분의 새마을운동 참여로 대한민국이 젊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여사는 노점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할머니 상인의 손을 맞잡고 요새 장사는 잘 되는지 물으며 국산 참가자미를 구매한 후 “날이 아직 추운데 건강을 꼭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과일가게에서는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인 ‘도움터 기쁨의집’에 기부할 사과 10박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최근 매출 동향 등을 물으며 지난해 태풍으로 입은 피해와 어려움에 대해 꼼꼼히 살폈고, 과일과 김밥, 대게, 야채 등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 여사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사진 촬영과 악수를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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