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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쏘아붙인 개딸… ‘영구제명’ 청원 5만명 돌파, 민주당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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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구 제명’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18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주십시오’ 광주 집중유세에서 포옹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사진=뉴스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민주당 내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의 공식 답변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지난 28일 민주당 온라인 당원 청원 사이트인 국민응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이낙연 전 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 제명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건을 최초로 터뜨려 놓고 이재명 대표에게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미국으로 도망쳤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반란표가 나오도록 꾸몄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고통받게 만든 장본인” “지금 대한민국을 검사 독재정권으로 만든 일등공신” 등으로 표현하는 등 수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의 반란과 분열의 씨앗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구 제명’ 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사진은 3일 오전 9시46분 기준 5만5619명의 동의를 얻은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 청원. /사진=민주당 청원시스템인 국민응답센터

해당 청원은 3일 오전 9시46분 기준 5만5619명 동의을 얻어 답변 충족 요건(30일 동안 권리당원 5만명 이상 동의)을 넘겼다. 청원이 게시된 지 3일 만이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다만 ‘청원 주요 내용이 허위사실로 밝혀진 경우 답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당이 청원 내용을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할 경우 답변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같은 청원은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이 게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 과정에서 당내 대거 이탈표가 발생하자 비명계가 찬성표·무효표·기권 등을 던진 것으로 판단해 이낙연 전 대표의 제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출당·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라오기도 했다. 이들은 청원뿐만 아니라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명계 의원 40여명의 이름과 지역구가 적힌 살생부를 제작해 공유하는 등 극도의 반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강성 지지자들의 움직임에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8일 비공개 고위전략회의에서 “이번 일(체포동의안 이탈표)이 당의 혼란과 갈등의 계기가 돼선 안 된다”며 “살생부 제작·공유와 문자 폭탄 등의 공격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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